하나은행, MZ세대 마음 잡기나서...청년 지원 정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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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MZ세대 마음 잡기나서...청년 지원 정책 강화한다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6.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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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경기도 청년들을 위한 '상생금융지원'나서..."든든한 사다리 역할 할 것"
'청년 특화 금융상품' 비롯해 일자리마련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하나금융.

하나은행이 청년 금융지원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그간 청년층 지원이외에도  ‘2023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해 결혼부터 임신, 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 까지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공헌정책을 펼쳐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청년 상생금융을 비롯해 사회 초년생을 위한 상품, 결혼·출산 문제 등 지원책 마련에 대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면서 "또한 이는 인터넷뱅킹과 핀테크앱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법무법인(유) 율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율촌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기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법무법인(유) 율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정기 세미나 지원, 스타트업 방문 멘토링 진행,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최신 법령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법률적인 노하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율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 서비스 및 세미나, 멘토링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원천 기술 및 서비스를 보호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증 및 확대해 나아가는 데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와 '청년 상생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나은행과 경기도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 특화 금융상품’의 개발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저축과 대출이 동시에 가능한 ‘청년 특화 금융상품’으로, 최대 5백만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식예금과 최대 5백만원의 저금리 한도거래대출(마이너스통장)을 하나의 계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가 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하나은행은 사업 수행 및 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경기도이외에도 청년 임차보증금대출(서울특별시, 20.02월~), 청년주택자금대출(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17.07월~), 청년내일저축계좌(보건복지부, 22.10월~) 등 그동안 정부·지자체와 함께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영위해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청년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해 든든한 사다리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외에도 금융권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청년 창업 및 일자리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 다양한 지원할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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