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낮추고 금융혜택 지원하고...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눈길
상태바
분양가 낮추고 금융혜택 지원하고...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눈길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3.05.25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2000만원으로 내집마련 나설 수 있어
- 앞선 1·2단지 'e편한세상' 브랜드와 함께 총 2000여 가구 대형 단지 형성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사진제공 = 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사진제공 = DL이앤씨]

건설업체들이 중도금 무이자는 물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 분양가를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설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군산 창원 등 지역내 집값 차별화가 진행되는 곳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25일 녹색경제신문 취재 결과, DL이앤씨가 전북 군산시 조촌동 일대 디오션시티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분양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군산 일대 중개업소들은 녹색경제신문 전화 통화에서 군산 일대 수요자들이 계약에 나서는 데 대해 "디오션시티가 군산 유일의 계획지구 성격을 띠고 있어 유일하게 집값이 강세를 유지하는데다 e편한세상의 경우 분양가 자체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데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하는 점이 수요자를 움직이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실제 이 아파트의 납입조건은 계약금도 3차례 나눠내도록 했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1500만원이며, 3차 계약금부터 이자를 지원하고 중도금 60%는 무이자여서 초기 2000만원이면 내집마련에 나설 수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금융 지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체감 분양가는 현재 인근에서 분양 중인 타 단지의 분양가와 비교해서 최대 약 3000만원(전용 84㎡A타입, 분양가+발코니확장비+계약자지원금 포함 기준) 이상 낮은 가격이라는 게 DL이앤씨 주장이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군산시는 지난해 모두 3824가구(임대 제외)가 입주, 전주, 익산을 제치고 전북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자랑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북 전체 입주 물량(8751가구)의 약 43.7%로 절반을 차지하는 물량이다.

특히 군산 조촌동 일원 디오션시티는 블록 모두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 데다 전북 최대 규모의 쇼핑 시설인 롯데몰 군산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군산시 대표 주거타운으로 떠올라 이 지역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집값도 지역내에서 강세다. 디오션시티는 첫 단지가 입주한 이후 지금까지 군산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는 것.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군산 조촌동의 경우 통계가 시작된 2020년 10월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996만원으로 군산시 평균 매매가(500만원)을 크게 상회한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854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423가구)' 등과 함께 총 2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