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게임 이어 블랙핑크 게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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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게임 이어 블랙핑크 게임 나왔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5.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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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육성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지난 18일 글로벌 출시됐다. 출시와 함께 글로벌 24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블랙핑크 더 게임'은 출시 후 24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인기 순위 1위, 94개국 국가 인기순위 10위권내에 진입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블랙핑크 더 게임'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유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콘텐츠가 더 많으며 OST를 포함한 새로운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글로벌 팬들과 캐주얼 게이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관계자는 "2019년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출시한 테이크원컴퍼니가 '블랙핑크 더 게임'으로 다시 한번 흥행에 도전한다. 블랙핑크가 글로벌 전역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만큼 기대가 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BTS월드’는 2019년 6월 26일에 출시됐다.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에 당첨된 주인공이 콘서트를 가던 중 갑자기 방탄소년단이 데뷔하기 전인 2012년으로 타임워프를 한 후,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별 카드를 미션이나 뽑기로 모아 단계별로 적절한 카드를 선택해서 미션을 클리어해야 한다는 점이 ‘블랙핑크 더 게임’과 닮았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로 이용자들이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다양한 포토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들의 트레이닝과 사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블랙핑크의 독점 사진과 영상이 특징이다. 앞으로 블랙핑크가 직접 가창한 게임 OST와 뮤직비디오를 게임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브가 출시한 방탄소년단 게임도 있다. 방탄소년단이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모바일 매치 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는 지난해 6월 출시, 출시 12일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0만 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더섬 with BTS’는 아름다운 섬과 귀여운 캐릭터를 표현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힐링 퍼즐 게임’이다. ‘인더섬 with BTS’는 배를 타고 다 함께 휴가를 떠나다 표류된 방탄소년단이 고래의 도움으로 외딴섬에 도착하고, 이 곳에서 적응해 나가며 펼쳐지는 힐링과 모험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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