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SK텔레콤의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을 이제는 부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7개 기관과 함께 ‘일회용컵 제로 BIFC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지난해 제주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은 환경부는 물론 지자체와 공기업 및 커피 전문점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회용컵 순환 생태계를 앞으로 더욱 확대될 날까지 SK텔레콤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을 선보이고 나서면서 이제는 카카오내비의 목적지 검색 한 번으로 주차장 탐색부터 추천,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장이 미래 모빌리티 주요 거점 인프라로 주목받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 자가용 이용자들의 효율적인 이동 라이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국내 모든 대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SK텔레콤과 부산광역시 그리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는 7개 기관이 다회용컵 이용(‘해피해빗’)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남구청, 그리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는 7개 기관과 함께 ‘일회용컵 제로 BIFC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T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해피해빗’)은 지난해 제주(‘21년 7월)를 시작으로, 서울(‘21년 11월), 인천(‘22년 7월), 제주 우도(‘22년 8월), 세종(‘22년 12월)에 이어 부산까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BIFC에 입주해 있는 기관들은 카페 등 매장의 세척 지원비 등을 기부하고, SKT와 행복커넥트는 다회용컵 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부산시와 남구청은 이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 도입에 따라, 이용자들은 BIFC 몰(Mall)내 카페 등에서 음료 구매시 천원을 추가 부담하면 다회용컵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다회용컵을 반납기에 넣으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회용컵 절감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물론, 프랜차이즈 가맹점 직원의 일회용컵 분리배출 관련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다회용컵 세척 관련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BIFC에 입주해 있는 7개사는 우선 1단계로 BIFC 몰 13개 매장에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BIFC 몰과 주변 약 3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이후 부산시 전 지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BIFC는 부산시내 초고층(63층, 298m) 랜드마크 빌딩으로, 상주인원은 약 4000명, 유동인구는 1일 3만명에 달하는 곳으로, 이곳에 입주해 있는 20여개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만도 하루 약 4000개로 추산된다.
SKT가 주도하고 있는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은 환경부는 물론 지자체와 공기업 및 커피 전문점들과 폭넓은 협력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제주도 내 스타벅스 4개 매장에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올해는 서울시 캠페인(‘제로서울’)과 연계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또 인천(인천지역 공기업 협의체) 및 부산내 공기업들(BIFC몰내 공기업)과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회용컵 580만개를 절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이번 BIFC몰내 다회용컵 도입은 입주기관들의 지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부산지역 카페들이 단체로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다회용컵 이용 움직임이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오픈랜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고 올해 초 MWC22를 통해 오픈랜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SKT가 이번에 참여한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치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다.
S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플러그페스트’ 행사를 통해 오픈랜 CU, DU 및 RU에 대한 표준 적합성 시험(Conformance test) 결과와 필드 시험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특히 대기업이 아닌 국내 중견기업의 오픈랜 기지국을 활용한 테스트 결과 발표로는 최초 사례다.
이번 연구 및 실증은 이동통신사가 정부 출연 연구소, 국내 기지국 제조사, 글로벌 ICT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산 오픈랜 장비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주도해 온 오픈랜 생태계에 국내 사업자의 영향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연구실 환경뿐만 아니라 필드 테스트에서도 오픈랜 장비들로 기존 장비 수준의 성능을 달성해 국내 오픈랜 기술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5G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수적인 오픈랜 생태계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 검색 한 번으로 주차장 탐색부터 추천,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은 개별 서비스로서 접근 경로가 분리돼 있던 ‘길안내’와 ‘주차’를 하나로 통합해, 주차앱 없이도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 검색만으로 이용 가능한 최적의 주차장을 분류별로 최대 2개씩 자동 추천해 준다. 지난 달 30일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 근처를 포함한 150여 개 목적지 지점에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의 추천 분류 항목은 ▲주차권 예약 가능한 주차장 ▲저렴한 주차장 ▲공영 주차장 ▲방문 할인이 가능한 주차장이며, 필터 기능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내비에서 ‘강남역'을 목적지로 검색하면 ▶4개의 추천 분류 항목 중 하나의 필터를 선택해 ▶추천된 주차장의 상세 정보 버튼을 누르고 ▶상세 페이지에서 내비 길안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추천 분류 중 ‘주차권'을 선택한 경우라면, 내비 길안내 전 이용권 구매 단계가 한 번 더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 도입을 위해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검색량이 가장 많은 목적지 중 부설 주차장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150여 곳을 적용 지역으로 선정했다. 각 위치를 살펴본 결과,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지하철역 근처 목적지들이 포함됐으며, 국내 유일의 도시철도 순환선인 수도권 지하철 2호선의 51개 역(驛)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에서 목적지 검색 후 상단에 위치한 주차장 주변검색을 통해 각 주차장별 정보를 직접 비교 분석하거나, ‘카카오 T 주차’에서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별도로 탐색∙예약∙결제 후 다시 카카오내비 홈으로 이동해 해당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하여 길안내를 받아 왔다.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기점으로 자차 소유자들을 위한 주요 서비스별 이동 진입 단계를 최소화한 동시에 추천 기능까지 제공해 이용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모빌리티의 복합 비즈니스 허브로 주목 받고 있는 주차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카카오내비와의 정교한 결합은 물론, 차량을 주차한 동안 이용 가능한 발레∙세차∙전기차충전 등의 결합 서비스도 일부 지역에서 운영한다. 지난 9월 이디야 커피랩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전기차 발레 충전 서비스와 함께 ▲코엑스, 에버랜드, 김포공항 등에서 발레 서비스 ▲88CC, 포라이즌CC, 이스트밸리CC 등에서 발레 및 세차 결합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기념해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선착순 30만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주차 3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내비 앱 내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 관련 공지문에서 쿠폰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즉시 제공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장이 미래 모빌리티 주요 거점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연계 및 새로운 기능 도입을 통해 자가용 이용자들이 효율적인 이동 라이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며, “각 서비스의 강화된 연결성 확보를 통해 카오너들의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카카오(대표 홍은택)의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1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1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년 이모티콘이 만든 다양한 기록들과 올해 인기 이모티콘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 또한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출시 11주년을 맞이한 카카오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첫 선을 보였다. 텍스트를 주고받는 모바일 채팅 환경에서 대화를 보다 유쾌하고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이모티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11년간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50만 개이며, 누적 발신량은 2400억 건을 넘어섰다. 11년간 매일 6천만 건씩 발송된 셈이다. 2022년 기준 월 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명,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 역시 2700만명으로 분석돼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월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누적 경험자 수도 1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이모티콘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으로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대화 속에서 손쉬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만든 수많은 이모티콘을 발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즐거움, 창작자에게 또 다른 수익 기회를 마련하는 상품으로 주목을 끌며 이모티콘 사용자 3명 중 1명은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자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카카오의 이모티콘은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특별한 조건 없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지난 2017년부터는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인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이모티콘들이 꾸준히 탄생하는 등 카카오는 이모티콘 생태계라는 새로운 사업군을 만들어 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1년간 카카오 이모티콘에 보내준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운 부적 공유’ 이벤트로 12월 14일(수)부터 12월 31일(토)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인기 작가들이 직접 그린 랜덤 행운부적을 뽑은 후 이를 ‘이모티콘 11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 후 공유한 게시글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한, 이모티콘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웹툰 형식으로 만든 ‘이모티엠아이툰’도 공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이용자 대상으로 사연을 응모받았으며, 약 4천개의 사연 중 8개를 선정하게 됐다. 대표적으로 이용자가 키우던 고양이로 인해 발생한 재밌는 이모티콘 관련 일화를 배경으로 한 ‘고양이 몬트의 만행’, 여자친구와의 이모티콘 대화를 통해 겪었던 경험을 다룬 ‘극 T여자친구의 비밀’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11주년간 창작자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모티콘 생태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루어왔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Fall 행사에서 5G 오픈랜(O-RAN)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격으로 진행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 장비와 5G 단독모드(SA) 오픈랜 시스템 검증에 성공한 바 있다.
2년 연속으로 참가한 올해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인빌딩 필드 트라이얼 ▲해외 서드파티 장비 활용 오픈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 및 엔드투엔드 성능 검증 ▲RIC(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기지국-단말 간 연동 등 국내 최초로 수행한 다양한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 검증 결과를 소개했다.
인빌딩 필드 트라이얼은 시에나 인빌딩 솔루션으로, 에어스팬(Airspan)의 오픈랜 스몰셀 장비 및 기지국 소프트웨어, 아일랜드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드루이드(Druid)의 5G 코어망 소프트웨어, 시에나 에지서버 및 프론트홀 게이트웨이 장비를 활용했다.
이와 함깨 LG유플러스는 국내 계측장비 제조사인 이노 와이어리스, 미국 키사이트와 협력해 프론트홀 및 미드홀 적합성 검증, 엔드 투 엔드 성능 검증도 수행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 및 엔드 투 엔드 성능 검증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인빌딩 필드 테스트를 통해 5G 상용 인빌딩 솔루션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오픈랜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곡사옥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진행된 오픈 프론트홀 적합성 검증 및 엔드투엔드 성능 검증에서는 베트남 통신장비제조사 비에텔(Viettel High Technology)의 오픈랜 DU 및 오픈랜 RU, 델 테크놀로지스 범용서버에 구현한 키사이트의 코어 에뮬레이터를 연동하는데 성공했다. 주니퍼네트웍스, 키사이트의 기지국/단말 에뮬레이터로 RIC를 구성해 네트워크 슬라이스별 접속자를 제어하는데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참여해 오픈랜 선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내년에는 오픈랜 관련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어 다가올 6G 시대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연구개발 성과를 검증하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23년에도 오픈랜 분야의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 모든 대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제휴계약식은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 메가존 이주완 대표이사, 갈라랩 김현수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춰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총괄을 맡은 LG유플러스는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제휴모델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메타버스가 MMORPG 게임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 만큼, '프리프', '라펠즈'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 성공 경험이 있는 갈라랩이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특히, 갈라랩은 게임 기술력을 활용해 웹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 편리한 접속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메타버스 캠퍼스라이프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메가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 보수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직결되는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위해 힘쓴다. 또한, 메가존은 국내 1위 게임 운영 통합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살려 서비스 장애 관제 및 대응, 보안, 이용자 VoC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젠지세대에 맞춰 교육 환경도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미래 디지털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존 이주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메가존이 보유한 국내 1위의 클라우드 및 서비스 운영 역량뿐만 아니라 VFX(Visual Effects)사업부인 인디고의 메타버스 3D UX 개발 전문성을 발휘하여 성공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메가존 클라우드를 포함한 관계사들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갈라랩 김현수 대표이사는 "갈라랩은 20년간 쌓은 게임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한 기능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학생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교류하며, 대학들의 메타버스 공간과 현실이 연결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젠지세대 대학생을 타겟팅한 메타버스 사업전략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명여대와 함께 국내 최초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스노우버스'를 개발, 지난해 11월 '청파제' 축제와 올해 2월 신입생 대상 캠퍼스 투어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바 있다. 양측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학교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메타버스 도서관에 모여 함께 공부하고 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스터디윗미'를 비롯하여 ▲신한은행 제휴 이벤트, ▲상설홍보관, ▲상담실, ▲대강당 등의 대학 특화 기능을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1월 '스노우버스 2.0' 베타버전 출시한 데 이어 내년 1월 정식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ㅇ..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에서 처음으로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다. 글로벌 혁신 기업·스타트업이 한 데 모여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신기술 ‘각축장’으로 통한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고객사만 초청해 제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해왔다. 일반인 대상으로 부스를 꾸려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EV)·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LG Innotek Where Innovation Starts)’이라는 컨셉으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CES의 메인 테마로 떠올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LG이노텍도 자동차 전장부품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 차량·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첫 오픈 부스를 마련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In-cabin)용 카메라 및 레이더(Radar)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한 5G-WiFi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 레벨 상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자율주행차용 전장부품이 공개된다.
이 뿐만 아니라, DC-DC 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도 이번 전시회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도 CES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LG이노텍이 고성능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들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반도체용 기판 제품 전시에도 무게를 싣는다.
5G 통신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 안테나인패키지(AiP)와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용 기판과 더불어, 올 초 신규 진출을 선언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가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주요 고객사들이 북미 지역에 밀집해 있는 만큼, CES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태양광 하이브리드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DC-DC 컨버터, 전기차용 파워 제품 등 친환경 에너지 파워 솔루션도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친환경 제품들은 ‘세상을 새롭게 할 뿐 아니라, 이롭게 하는 혁신’을 추구하는 LG이노텍의 기업 철학이 반영됐다.
한편, LG이노텍은 ‘CES 2023’ 개막에 맞춰 홈페이지에 CES 오프라인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오픈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 뿐만 아니라 전시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 있다. 온라인 방문자는 오프라인 부스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제품의 상세 스펙과 특징 등 추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 곳곳에 QR 코드를 비치했다. LG이노텍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멀티 컨텐츠 제공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시 효과를 극대화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더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를 여는 혁신 기술 개발’이란 일념 하에 글로벌 소재·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차세대 혁신기술을 대중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CES는 LG이노텍이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헬로비전과 해피빈이 다양한 모금사례들을 준비해 2만 4000여명의 지정기부를 이끌었다.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혀 자발적이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이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 속에 목표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약 3주만에 캠페인을 성료했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두 배로 전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LG헬로비전의 사내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발전시켰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 시작 이래 기부 참여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첫 해 6000여명으로 시작한 기부 참여자는 작년 1만 2000여명, 올해 2만 4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나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익명으로 백만 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도 여럿 등장하면서 17일만에 모든 모금함의 목표를 달성, 약 82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네티즌들은 관심분야에 따라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대상 희망 기부테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연으로 11개 모금함을 개설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끈 모금함은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었다. 지속적인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아동을 위해 4326명의 네티즌들이 동참, 목표 금액의 121%인 970만 원이 모였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서울재활병원 어린이공공재활팀 나유재 의료사회복지사는 “해당 아동은 뇌성마비로 인해 꾸준한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정 형편상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과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LG헬로비전 임직원과 해피빈 네티즌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인정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ㅇ..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ㆍ기관 중에서 가족친화제도 기획과 실행에 있어서 공적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직원들이 모성 보호와 원활한 자녀 양육,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출산휴가ㆍ휴직 사용 ▲근로시간 단축 ▲보육 수당 지급 등 양육 시간과 경제적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문화 TF를 통하여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월 1회 조기 퇴근 M-day제도 ▲근무시간 외 PC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PC-OFF제도 ▲유연근무제 ▲여행 바우처 제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엠모바일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향상하였다.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 표창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육아와 휴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해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엠모바일은 국민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MVNO(알뜰폰) 1위 기업으로서,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에는 KT그룹에서 KT엠모바일 외에 KT알파가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ㅇ..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카셰어링 장기 대여가 증가하는 연말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팩을 지급한다.
우선, 쏘카는 연말 시즌 가장 수요가 많은 1박 2일과 2박 3일 대여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정액권 형태의 쿠폰은 각각 7만 9000원과 10만 9000원으로 1박 2일 쿠폰은 30시간부터 48시간까지, 2박 3일 쿠폰은 48시간부터 72시간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연말 휴가와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준대형·중형 SUV를 대여 기간에 따라 4일(96시간)부터 7일(168시간)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발행한다. 쿠폰은 △4박 5일 13만 9000원 △5박 6일 14만 9000원 △6박 7일 16만 9000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회원과 휴면 회원에게도 연말 동안 1만원에 24시간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쿠폰도 발급한다. 쏘카에 최초 가입하는 신규 회원이거나 1년 이상 쏘카 이용 이력이 없는 휴면 회원은 4시간 이상 24시간 이내 쏘카를 이용하는 경우 대여료를 1만원만 내면 된다. 해당 쿠폰은 쏘카 앱 로그인 후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내쿠폰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쏘카는 하루 이상 예약이 많은 연말을 맞아 '부름 서비스' 이용요금을 면제하는 이벤트도 연말까지 이어간다. 예약 시간이 24시간 이상이면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 이용료(9900원~1만 9900원)를 면제받을 수 있다.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CBO)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기념하거나 잔여 연차 소진을 위해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을 맞이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이 쏘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거운 이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이 9번째 시즌을 앞두고 공식 프리시즌(preseason)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뮬러 E 시즌9에 출전하는 11개 팀이 모두 참가한 테스트는 12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Circuit Ricardo Tormo)’에서 진행된다. 1999년에 건설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레이스 ‘모토GP’ 개최를 위해 디자인됐으며, 총 길이 4.005km, 총 코너 14개로 좁은 코너와 짧은 직선 구간이 특징이다.
테스트에 참가한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3세대(GEN3) 머신을 타고 트랙을 돌며 차량과 타이어 성능을 점검한다. 3세대 머신은 최고 속도 320km/h, 최대 출력 350kW의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F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3세대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글로벌 Top Tier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의 회전저항(Rolling Resistance)을 최소화하여 전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동시에 뛰어난 그립력과 안정성, 내열성 등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레이싱 경기력을 지원한다.
그간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입증한 레이싱 타이어 성능에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아이온을 장착하는 자체만으로도 차세대 포뮬러 E 머신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시즌 테스트 기간인 12월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 E CEO는 “한국타이어의 선구적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접목된 3세대 포뮬러 E 머신이 선보이게 될 더욱 극적인 레이싱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며 ‘아이온’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포뮬러 E 시즌9은 내년 1월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영국 대회까지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포르쉐(Porsche), 맥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마세라티(Maserati), DS(DS AUTOMOBILES), 닛산(NISSAN), 니오(NIO), 마힌드라(Mahindra) 등 글로벌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1개팀 총 22명의 드라이버들이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멕시코시티 E-Prix(ROUND 1)와 로마 E-Prix(ROUND 13,14), 시즌 최종전인 런던 E-Prix(ROUND 15,16)까지 총 다섯 경기는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한국(Hankook)’ 브랜드로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포뮬러 E 오피셜 파트너로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미쉐린(MICHELIN)에 이어 두 번째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며 글로벌 Top Tier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포뮬러 E 대회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는 향후 일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개발에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포뮬러 E의 공식 후원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ㅇ..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하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5회 운항 중이던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이번 달 22일(목)부터 주 7회(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으로 2020년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후 33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한다.
인천-호놀룰루 운항편은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해 한국 시각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하와이 이외에도 겨울 성수기를 맞아 전 노선에 걸쳐 증편을 확정하거나 준비 중이다.
▲ 유럽은 다음 달 8일부터 런던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6회, 이스탄불 노선을 다음 달 6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 몽골은 이번 달 21일부터 울란바타르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일본 노선은 다음 달 13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 14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이후 약 3년만의 운항 재개다. 현재 주 14회 운항 중인 김포-하네다 노선도 내년 초에 추가 운항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중국 노선도 최근 주 5회 운항권을 추가 배분 받아 조만간 신규 노선 운항재개 및 기존 노선의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겨울 성수기를 맞아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공급을 확대하였으며, 내년 하계 시즌에도 지속적인 증편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진에어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방식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운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비영리로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진에어는 이번에 국내항공사 중 처음으로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항공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온 진에어는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 우수 체험처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진에어의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 항공기 정비사 및 운항관리사 등은 지난 6월부터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항공사에 대한 업무 소개와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업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항공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꿈나무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등 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진에어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사이트에 교육 프로그램인 ‘Fly high! Dream high!'를 등록하고 항공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회사로 초청해 무료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내 안전 활동 및 고객 서비스, 비행 조종 등 항공사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현직 객실 및 운항 승무원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적성과 항공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등을 확인했다.
항공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진에어는 교육기부 인증 획득을 위한 신청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심사를 거친 후 지난 14일 교육부 발표를 통해 인증 기업으로 공식 확인됐다. 앞으로 진에어는 일반 학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범위로 교육기부를 확대 운영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에어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데 필요한 교육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ㅇ..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메가박스와 함께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한국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개봉하는 연말연시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서로 다른 영화 3편 관람, 평일 17시 이전 영화 관람 등 총 5개의 미션을 모두 수행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전원에게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총 15인에게 33매 증정하는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 인천-시드니 노선에는 3명에게 1인 3매, 7명에게 1인 2매 총 23매를 제공하며, 인천-싱가포르 노선 3명(1인 2매), 인천-방콕 노선 2명(1인 2매)에게 항공권을 증정한다.
시드니, 싱가포르, 방콕 모두 에어버스 A330 기종이 투입되는 노선으로, 넓은 좌석 간격과 쾌적한 기내 환경을 합리적인 운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료 항공권 당첨자에게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굿즈인 트래블 백과 여행 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내년 1월 18일까지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무료 항공권 지급 예정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이벤트 응모와 미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12월 21일부터 부티크 호텔의 개성과 서비스를 더한 메가박스만의 프리미엄 시네마인 ‘더 부티크 스위트’ 관람객 전원에게 티웨이항공의 2023년 새해 달력을 무료 배포한다. 그 중 3개의 달력에는 시드니 무료 왕복 항공권인 골든 티켓을 동봉해 관람객들에게 호주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랜덤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3일 국내 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티웨이항공 측은 장거리 노선에 맞는 서비스로 기내식과 위탁 수하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합리적인 운임을 선보인 덕분에 호주를 찾는 관광객, 유학생 및 호주 현지 교민까지 양방향 여행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 등 대작들이 개봉하는 연말연시 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티웨이의 시드니 신규 취항도 알리고 여행 기회도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내년에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가심비’를 충족하는 여행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지난 14일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치료비가 부족해 적절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3000만원의 기부금 및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의 이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는 장기간 이어진 치료로 인해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지원된다.
특히, 수년간 이어진 소아암 치료로 인해 치료비로만 수 천만원의 빚이 쌓여있고,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환아의 알약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먹일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환아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한성자동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된 치료로 힘들어하는 어린 환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유아용 바비 벤츠 4대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한성자동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온 2022 키아프 서울(Kiaf SEOUL) 및 키아프 플러스(Kiaf PLUS)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오예슬 작가와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협업으로 마련되었다. 이들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NFT 작품 판매 등 수익금 1000만원과 한성자동차의 추가 기부금 20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한성자동차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어린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의 이번 기부 활동은 지난 11년간 이어온 자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2012년부터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Dream Gream)’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약 10년간 한국시장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약 133억을 투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백혈병, 소아암 등 어린 환아들과 가족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백혈병,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한참 부족한 실정이며, 이번 기부금 전달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힘겹게 투병중인 환아 및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ㅇ..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며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은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후원금은 용산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용산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2019년부터는 정기적인 지원을 결정하며 매년 3000만원씩 기부해 지난 4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1억2000만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9일 용산구 내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침구 세트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용산지역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1만20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 29일에는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쌀 1000kg 전달했다. 이달 5일에는 용산에 있는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5’ 활동을 진행하는 등 연말 릴레이 사랑 나눔을 펼쳐가고 있다.
ㅇ..동국제강이 사내 노후·불용 IT기기(E-Waste)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약 2206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동국제강은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E-Waste Recycling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환경재단의 강원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 캠페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노후로 사용이 어려운 PC 등 IT기기 1834대를 중고 ITC 플랫폼 ‘민팃’과 협업해 재활용했으며, 수익금 2206만원을 자원 재활용 취지에 맞춰 환경재단 산불피해복구 캠페인에 기부했다.
동국제강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민팃과 협업해 임직원 기부 폐휴대폰 1224대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약 1124만원을 환경재단의 동일한 캠페인에 기부한 바 있다.
동국제강의 연이은 기부는 ‘DK그린캠페인’의 일환이다. DK그린캠페인은 동국제강이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만드는 전기로 제강 사업을 알리고자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캠페인이다.
동국제강은 올해부터 노후·불용 IT기기 재활용(E-Waste Recycling)에 주목하고, 민팃·환경재단 등과 협업하기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그린캠페인을 자원 순환 가치를 확산시키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장지혜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