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진로지원, 혁신 셀럽, 메타버스…게임사, 사회 분야 곳곳에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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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진로지원, 혁신 셀럽, 메타버스…게임사, 사회 분야 곳곳에서 ‘수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2.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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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게임업계. 연말을 맞아 게임업계가 정보보호, 진로지원, 혁신 셀럽,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인정받아 관련 상을 수상했다.

넥슨과 스마일게이트는 사회공헌활동, 크래프톤은 메타버스 혁신, 넷마블은 뉴미디어, NHN은 정보보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가 점차 사회 속에서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산업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관련 인구도 크게 늘었다. 게임사들이 연말에 거둬들이고 있는 상은 그간의 사회공헌 노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면서 “사회공헌의 범위가 하나의 분야에 한정되고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2일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나눔 부문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This is our Kibera (여기가 우리의 키베라입니다)’로,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비공식 정착촌 ‘키베라(Kibera)’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플레이베이즈(PlayBaze)’에 관한 소개 영상이다.

넥슨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창의적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브릭 기부 사업 ‘플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플레이베이즈’를 진행하고 있다. 케냐 어린이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안전한 놀이 시설과 양질의 놀이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케냐의 비영리 도시계획·건축디자인 전문기관인 KDI와 함께 기존 공용 공간을 리노베이션해 ‘브릭’ 놀이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1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 및 진로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올 하반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빅픽처인터랙티브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청소년 e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 ‘프로드리머’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전국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e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 기간 ‘취약계층 자가격리아동 긴급 지원 기부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과 돌봄시설 교사용 긴급구호키트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추얼 인플루언서 ‘위니(WINNI)’는 지난 1일 열린 ‘대한민국 혁신 셀럽 어워즈’에서 메타버스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 셀럽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셀럽을 ▲그리너스 혁신 ▲뉴미디어 혁신 ▲루키스트 혁신 ▲케이스타 혁신 ▲메타버스 혁신 등 총 5개 부문에서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위니가 수상한 메타버스 혁신 부문은 버추얼 공간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 낸 셀럽에게 주어지는 부문상이다. 위니는 올 한 해 동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을 비롯한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게임을 넘어 스포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와 협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위니는 지난 10월 메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터스 오브 투모로우(Creators of Tomorrow)’의 한국 대표 중 1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넷마블은 29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발표한 ‘제8회 2022 올해의 SNS’에서 ‘올해의 페이스북’ 대상을, NHN은 지난 24일 ‘2022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넷마블은 자사의 인기 캐릭터 ‘쿵야’를 활용한 콘텐츠, 넷마블의 ESG 활동을 알기쉽게 소개하는 ‘넷마블은 ESGing’ 등을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산업 구분없이 진행된 올해 평가에서 ‘올해의 페이스북’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의 페이스북 채널은 국내 게임 기업 중 가장 높은 숫자인 222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외 게임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글로벌 채널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NHN은 적극적인 정보보호 공시를 통한 대내외 신뢰도 제고 노력을 인정받아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에 이어 동일 분야에서 두번째로 수상함으로써 IT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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