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발표하고, 본격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해당 브랜드에는 기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치겠다는 회사 경영 방침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데요. 스포츠 승부예측 등 놀이 서비스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AICC까지 앞으로 LG유플러스의 B2C와 B2B 서비스에 표기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AI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LG AI연구원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관련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로봇청소기의 이미지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자사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새로운 캐릭터를 대거 공개하는 행사인데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가상 체험 공간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LG전자가 한국신뢰성학회와 ‘신뢰성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AI 서비스 통합브랜드 ‘익시(ixi)’를 공개하고, AI가 적용된 스포츠 승부예측·고객센터·소상공인 서비스·U+tv 콘텐츠 추천 등 자체 개발한 서비스 및 기술을 선보였다. 익시(ixi)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돕는 AI서비스라는 뜻으로, 일상을 보다 즐겁게 도와주는 즐거운 친구 같은 AI 플랫폼을 지향한다. 앞으로 출시되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B2C-B2B 분야 서비스에 표기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캐릭터인 ‘마법사 홀맨’을 앞세워 새로운 브랜드 익시(ixi)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마법사 홀맨’은 익시의 홍보대사이자 대표 캐릭터 역할을 한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최고데이터책임자, 전무)는 “LG유플러스가 고객 중심으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브랜드가 바로 익시(ixi)다”라며, “이 통합브랜드가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플랫폼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브랜드 공개와 함께 그간 자체 개발한 ▲스포키 스포츠 경기 승부예측 ▲AICC(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고객센터 콜봇 ▲AICC 우리가게 AI ▲U+tv 콘텐츠 추천 등 AI 프로덕트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SPORKI)’에서 제공되는 AI 승부예측은 다가올 축구 월드컵의 모든 경기 결과와 경기 스코어를 최신 AI 예측 기술로 분석해 더욱 즐거운 관전을 돕는 서비스다. 월드컵 진출 국가들의 국제 경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경기 결과를 AI로 예측할 뿐 아니라, 가장 확률이 높은 경기 스코어를 1·2·3순위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월드컵을 맞아 11월 중 ‘태극전사’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포함한 조별 예선리그 32게임을 비롯한 전 경기의 승부예측 결과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센터 콜봇 사업을 진행 중인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부터 자사 고객센터에 콜봇을 도입한다. 콜봇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AI엔진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 텍스트를 통해 고객이 어떤 의도로 문의했는지 분석한 뒤 적합한 상담내용을 음성으로 응답하는 서비스다. 콜봇이 가동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대화시나리오, 음성합성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했다.
LG유플러스는 11월부터 고객 청구요금 조회, 청구 주소 변경 업무 등 상담서비스에 콜봇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홈서비스 장애 확인, 선택약정할인 만기, 요금 조정 등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콜봇이 전화로 안내하도록 아웃바운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4시간·365일 언제나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담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콜봇 서비스 ‘우리가게 AI’도 개발했다. 내년 2월 정식 출시를 앞둔 우리가게 AI는 바쁜 사장님 대신 매장정보, 자동예약 등 전화 응대업무를 AI가 돕는다. 가게의 특성과 업종에 맞게 음성을 고를 수 있으며, 단골 고객의 응대이력에 기반해 통계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다. 또한 업종별로 특화된 응대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24시간·365일 전화 응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AI로 U+tv 시청경험도 진화시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피드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AI 기반 추천 엔진을 U+tv에 적용했다. 약 2억5천만 건의 VOD, 실시간채널 시청이력 등 고객 이용로그를 분석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이를 U+t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의 메타 데이터와 결합해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가족 구성원에 따라 개인 프로필을 설정하면 개인 취향이 반영된 실시간 추천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추천모델의 장점을 융합하는 ‘앙상블 기법’과 고객 선택을 기반으로 추천모델을 완성하는 ‘MAB(Multi-Armed Bandit) 알고리즘’을 적용해 추천 기능의 정확도를 이전 방식 대비 33% 향상할 수 있었다. 이 AI엔진을 U+tv 뿐만 아니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 한눈에쇼핑 등 주요 서비스에도 점차 확대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음성·언어·검색·추천·예측 등 핵심 AI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초거대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LG AI연구원과 기타 AI전문기업 등 파트너사와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AI 및 데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자사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ㅇ..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대거 공개하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이달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은 가상 체험 공간인 ‘제트랜드’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와 함께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로봇청소기의 특성을 부각하고자 그동안 ‘잔망루피’, ‘미니언즈’등의 캐릭터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자녀로 둔 부모를 겨냥해 ▲원조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영유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특공대’ ▲강력한 어린이 팬덤을 보유한 ‘캐치! 티니핑’ 등이 참여한다. 또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EBS 웹예능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붱철조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 ▲동물의 왕 사자 캐릭터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캐릭터들도 참여한다.
각 캐릭터들은 제트랜드에서 제트 봇 AI의 얼굴이 되기 위한 포부를 밝히는 등 서바이벌 형식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은 가장 갖고 싶은 나만의 제트 봇 AI를 응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응원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10명을 선정해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과 자신이 직접 선택한 캐릭터가 담긴 한정판 상단커버를 증정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 본품과 이벤트에 참여한 9종의 캐릭터가 적용된 상단 커버로 구성되는 특별 패키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27일부터 한정 판매도 진행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똑똑한 자율주행 성능, 강력한 흡입력, 스마트싱스 기반의 집안 모니터링·펫케어 서비스 등으로 단순히 청소를 대신하는 가전을 넘어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같은 가전”이라며 “서바이벌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가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LG전자는 고객경험을 향상시키고 ‘가전은 역시 LG’라는 고객의 믿음을 이어가기 위해 신뢰성 품질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객품질연구소에서 한국신뢰성학회와 ‘신뢰성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종필 품질경영센터장(전무), 한국신뢰성학회 박정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신뢰성학회는 신뢰성 이론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뢰성 기술 향상 등을 위해 1999년 창립된 학회다. 산업공학, 응용통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등에 신뢰성 교육과 자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뢰성은 고객이 기대하는 동안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능력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한국신뢰성학회는 ▲신뢰성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신뢰성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 ▲LG전자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제공 등 신뢰성 기술 발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고객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기대 수명 예측, 검증기간을 줄일 수 있는 가속 시험법 개발 등의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하면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김종필 품질경영센터장은 “LG전자 가전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 개선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현대차그룹이 G20 발리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Gelora Bung Karno Sports Complex)’에서 프라틱노(Pratikno)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정상회의에 사용하게 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을 전달했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11월 15일(화)~16일(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 17회 G20 정상회의로 ‘함께하는 회복, 더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을 주제로 진행된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됐으며,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LWB) 44대,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롱휠베이스(LWB)를 특별 제작해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의 미래 EV 생태계(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한 바 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높은 상품성으로 전기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미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거리, 안전성, 첨단 사양 등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G20발리 정상회의에 전기차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회의에 앞서 드라이버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부스 개설과 합동 정비 대응팀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단순히 행사 차량 제공이라는 의미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의지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기아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가 8년째를 맞이했다.
기아는 25일(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국내 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의 2022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K-모빌리티 케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올해까지 전국 517곳 사회복지관의 686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특히 기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 뿐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의 노후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왔다.
이외에도 기아는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전국 235개 지정 협력사)에서 차량정비를 받으면 1년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 20%를 할인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과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에 ‘K-모빌리티 케어’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KT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쇼룸과 디자인홀에서 전시 관람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3주간 시범 운영한다.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DDP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타고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 공간에서 NFT 특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는 휠체어 형태의 탑승 로봇으로, 관람객이 탑승하면 코스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전시물 관람을 돕는 솔루션이다. 탑승자와 작품, 다른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애물 충돌 감지 및 자동 멈춤 기능, 경로 우회 기술 등이 적용됐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는 KT의 통신과 로봇플랫폼, 대동모빌리티의 하드웨어, 코가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 DDP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품 고도화를 거쳐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KT는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가 향후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의 전시 공간뿐 아니라 공항, 역사,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회적 약자의 관람을 지원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KT는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방역로봇과 AI서비스 로봇 등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KT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일상 속에서 불편을 겪는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로봇 서비스 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ㅇ..SK하이닉스는 최근 업계 최초로 DDR5 6400Mbps(Megabit per sec.) 속도의 32GB(기가바이트) UDIMM, SODIMM을 개발해 업계에서 가장 먼저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월과 9월에는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이 적용된 DDR5 모듈 제품에 대해 고객사 인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다가올 DDR5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DDR5 6,400 Mbps 모듈 제품은 현존 최고 속도의 PC/Client용 DDR5 제품이다. 6,400 Mbps 이상의 고속 데이터 처리 시 더욱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CKD(Clock Driver)라는 신규 소자가 적용됐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CKD를 탑재해 해당 샘플을 PC SoC(System on Chip) 업체인 고객사에 가장 먼저 제공, 시스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DDR5 시대 도래에 앞서 가장 빨리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이 적용된 서버(Server)용 DDR5 16/32/64GB(기가바이트) 모듈 제품에 대한 고객 인증도 완료했다. 9월에는 PC/Client용 DDR5 8/16/32GB UDIMM 전(全) 제품에 대한 고객 인증도 마쳤다. DDR5를 지원하는 신규 칩셋 출시가 지연되고 시장 수요가 위축되는 등 업계의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SK하이닉스는 발 빠르게 대형 고객 인증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해 향후 전개될 DDR5 시장을 미리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DR5 제품은 고용량·고성능 스펙을 기반으로 기존 DRAM 제품을 대체하며 조만간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깝게는 신규 CPU 등 칩셋과 호환하며 최신 컴퓨팅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클라우드(Cloud) 데이터센터는 물론 AI, 머신러닝과 같은 빅데이터 처리와 메타버스 구현 등의 용도로 고성능 서버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다수의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DDR5가 전체 DRAM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 약 20%, 2025년에는 약 40%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고객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DDR5를 기반으로 PC 시장은 물론 프리미엄 서버 시장을 공략, 미래 ICT 분야의 중추가 될 DDR5 선도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DRAM마케팅담당 박명수 부사장은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DDR5의 시장 전망과 계획에 대해 “큰 틀에서는 내년부터 DDR5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기 전망 관련해 시장 흐름 자체가 AI, 머신러닝 등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고사양, 고용량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내년부터 DDR5의 전환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사는 1a나노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DDR5 준비 및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세계 최초 DDR5 개발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이전 세대인 DDR4보다 최대 1.8배 빠른 4800Mbps~5600Mbps 속도의 16Gb(기가비트) DDR5를 선보였다. 5600Mbps는 FHD(Full-HD)급 영화(5GB) 약 9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다. 또, 동작 전압을 1.2V에서 1.1V로 낮춰 전력 소비를 20% 감축하고, 칩 내부에 오류정정회로(ECC, Error Correcting Code)를 내장해 DDR5를 채용하는 시스템 신뢰성을 20배 이상 높였다. 이후 주요 고객사의 다양한 테스트에서 동작, 호환성 등 검증을 모두 완료해 DDR5 시장이 활성화되면 언제든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2021년, 이전 16Gb(기가비트) 제품 대비 용량을 더욱 확대한 24Gb DDR5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제품을 기반으로 48GB(기가바이트), 96GB 모듈을 만들어 클라우드(Cloud)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AI, 머신러닝과 같은 빅데이터 처리와 메타버스 구현 등의 용도로 고성능 서버에도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 8월에는 고용량 · 고대역폭을 요구하는 서버 플랫폼 안에서 메모리의 용량과 대역폭을 더욱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DDR5 기반의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를 개발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기도 했다.
류성수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으로 IT 투자와 시장 수요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SK하이닉스는 꾸준히 새로운 DRAM 기술의 전환과 시장의 제품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DDR5 역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 가능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중 10나노급 5세대(1b) 미세공정 기반의 다양한 DDR5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정 미세화의 한계로 인한 성능과 양산성 극복을 위해, 1b 기술을 적용한 D램은 EUV 공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EUV 공정을 통해 소비 전력은 낮추고, 반대로 제품의 성능과 생산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용량 스펙을 더욱 높인 DDR5와 더불어, LPDDR5X, HBM3A, LPDDR6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차세대 ICT 기술 환경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ㅇ..kt cloud는 올 12월까지 KT 대덕2연구센터에 초거대 AI 학습용 GPU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kt cloud는 이번 사업에서 HAC(Hyperscale AI Computing) 인프라를 구축해 최적의 성능, 운영 효율성 등을 검증하고, 본격적인 초거대 AI 사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GPU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다. KT는 초거대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적기 학습을 위한 GPU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kt cloud의 HAC와 NVIDIA의 GPU 어플라이언스를 병행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t cloud는 이번 사업 참여로 HAC의 초거대 AI 주요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초거대 AI 학습 성능개선과 재학습결과 등을 검토·보완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t cloud는 국내 기업인 '모레(Moreh)'와 협력해 최적화된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한편, '리벨리온(Rebellions)’과 함께 국산 AI 클라우드 반도체 칩 개발도 추진 중이다.
kt cloud의 HAC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세계 최초 종량제 GPU 서비스다. AI 모델 대형화에 필요한 ▲비즈니스 민첩성, ▲비용 효율성, ▲개발 유연성·연속성, ▲프로그래밍 호환성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 HAC의 GPU로는 비용 효율이 높기로 정평이 난 AMD사 제품을 사용했다.
HAC는 여러 대의 GPU를 논리적으로 결합해 하나의 GPU처럼 사용하며, 수백·수천개의 GPU 클러스터링을 지원한다. 대규모 연산이 필요할 때 다중·동적 할당 기술을 통해 원하는 만큼만 GPU 자원을 할당 받고, 연산 후 즉시 반납할 수 있어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GPU를 사용한 기간, 할당된 자원만큼만 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는 것에 비해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코드 재활용 등 기존 개발 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모델 프로그래밍 호환성은 물론, 개발 시 필요한 자원 규모를 탄력적으로 변경하고 과거 학습결과에 이어 진행할 수 있는 유연성과 연속성을 보장한다.
kt cloud가 초거대 AI 언어모델 학습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HAC는 동등한 조건의 기존 구축형 서비스 대비 30~5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cloud는 서버 팜을 지속적으로 증설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향후 최대 10분의 1 수준의 효율적 비용으로 동급 연산 자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cloud 윤동식 대표는 “HAC는 초거대 AI 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대규모 인프라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이자 서비스”라며 “초거대 AI 산업의 문턱을 낮춰 대규모 GPU 인프라가 필요한 AI 전문기업·스타트업 등과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AI 선도기업들과 초거대 AI 산업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ㅇ..롯데케미칼은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 16명이 총 276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16만 1000원으로, 약 4억 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다.
롯데케미칼은 올 3월 ‘2022 CEO IR Day’를 통해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해 지난 8월과 10월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금번에는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향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집중 및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사업 적극 진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굳건한 신뢰 회복과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금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64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취득금액은 101,687,000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향후 3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여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ㅇ..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는 부모의 목소리를 간직하고 싶은 자녀, 아이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싶은 부모, 나의 가장 젊은 목소리를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음성합성 기술로 가족의 AI 보이스를 제작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가족이 신청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신청자는 어떤 역할(엄마/아빠/남편/아내/딸/아들)로 녹음할지를 선택하고, 클로바더빙 앱에서 보이스메이커를 통해 11개의 샘플 문장을 녹음한 뒤, 사연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1개의 샘플 문장은 "요새 일이 많이 바쁘다면서 저녁은 먹었니?(엄마)", "아빠는 멋지게 성장한 네 모습이 자랑스러워(아빠)", "생각해봤는데, 당신과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남편/아내)", "제가 앞으로 두 분 더 행복하게 해드릴게요(딸/아들)"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문장들로 주어진다.
네이버는 사연을 기반으로 신청자 중 100명을 선정해 2차 녹음을 진행하고, 내년 2월 경 별도의 콘텐츠 페이지를 통해 100종의 AI 보이스를 공개, 클로바더빙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가족의 목소리로 원하는 문장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된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는 2019년 짧은 녹음만으로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만들 수 있는 AI 음성합성 기술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System)'를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초 TTS(Text-to-speech) 서비스 '클로바더빙'을 선보였다. 클로바더빙은 원격수업,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널리 쓰이며, 누적 가입자 수 약 120만명, 더빙 생성 수 약 3450만건을 기록할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이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녹음해 합성기를 만들 수 있는 '보이스메이커' 기능을 출시한 후, 클로바더빙에 등록된 이용자 보이스는 빠르게 늘어나 현재 138개에 달한다.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아바타 김재민 책임리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이버의 우수한 음성합성 기술을 따뜻하게 알리고, 더 많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클로바더빙에 담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API, 솔루션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API 토털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오픈 베타 출시하며 CPaaS(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 시장 공략에 나선다.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다. 기업은 서비스 운영과 개발에 필요한 정보들을 API 형태로 호출 받아 간단히 필요한 정보를 적용 받을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API 플렉스(PLEX)는 다양한 산업의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레거시 연동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PI 플렉스 플랫폼은 크게 ‘서비스’와 ‘마켓 플레이스’ 등 두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서비스 메뉴는 15년 이상의 IT기반 마케팅 서비스 분야의 사업 노하우 및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 API상품을 판매한다. 기업형 메시지부터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 등 소셜미디어 메시지까지 용도에 따라 맞춤API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사업을 추진중이거나 검토하는 기업을 위한 글로벌메시징(GMS) API도 제공한다. 전세계 220여 개 국가 대상 메시지는 물론 왓츠앱(WhatsApp), 바이버(Viber) 등 해외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API까지 갖추고 있어 국가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나 메시지 규격에 구애 받지 않고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API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경쟁력있는 제휴사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AI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조회 등 부동산관련 데이터 ▲예금주 조회, 1원 계좌 인증 등의 금융 데이터 ▲소유자 검증 차량정보 조회, 사업자 휴폐업 조회 ▲AI 채팅봇, 컴퓨터 비전 기반 자동화 등 AI 전문 데이터 ▲재가공한 공공 데이터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API 플렉스는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 마케팅, 기술 가이드까지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다년간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쌓아온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케팅 채널 추천, 사업 구체화, 영업 활동 등 고객의 성공을 돕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API 플렉스 출시를 기념해 주요 서비스를 최대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API 플렉스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첫 이용 시, 추가 할인과 더불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추가 크레딧을 30만원까지 지급한다.
API 플렉스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AI 분석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API 토털 플랫폼 API플렉스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의 주요 API를 한 곳에 모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라며 “향후 API를 비롯해 솔루션, 서비스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데이터 생태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ㅇ..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 22일 진행한 ‘2022 혼다 데이 인 상주(Honda Day in 상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혼다 데이’는 혼다코리아가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고객 접점 이벤트로, 지난 8월 경기 양평군의 유명 라이더 카페에서 열린 ‘혼다 데이 앳 아르테파인’과 9월에 개최된 ‘혼다 데이 고객 초청 골프대회’에 이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라이딩 하며 힐링! 힐링 하러 라이딩 가자!’라는 주제로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은 경북 상주시 소재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혼다 모터사이클 오너 등 라이더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터사이클 밸런스 게임, 모토캠핑 콘셉트의 신차 전시, 힐링 버스킹 라이브 등의 부대 행사와 안전운전 약속 캠페인, 스마트 커뮤터 ‘몽키125’ 자선 경매,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 등으로 구성된 공식 행사로 꾸며졌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혼다 데이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각종 경품 행사 등을 더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먼저, 부대행사로는 참가자들이 소형 스쿠터를 능수능란하게 조작하며 저속 주행을 경합하는 '느릿느릿 거북이 경주’, 모터사이클 핸들을 조작하며 차체 밸런스 컨트롤 능력을 시험하는 '풀록턴(Full Lock Turn)’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모토캠핑을 콘셉트로 한 차량 전시존을 마련하여 NT1100, ADV350 등 화제의 신차들을 선보였으며, 편안한 빈백(소파형 쿠션)에 앉아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의 버스킹 라이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행사에서는 라이더 스스로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안전운전 약속’ 캠페인과 더불어 혼다의 인기 스마트 커뮤터인 2023년형 ‘몽키125’ 자선 경매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매 수익 전액은 상주시 장학회에 기부된다. 이외에도 참가 고객들이 직접 선정하는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와 혼다 모터사이클 퀴즈,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전국의 혼다 라이더 고객님들께서 혼다 데이 인 상주 행사장까지 오고 가시는 여정에서 ‘타는 즐거움’을 만끽하셨기를 바란다”며, “혼다 데이는 내년 봄 라이딩 시즌을 기해 재개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ㅇ..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영국에는 지주사, 홍콩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본사를 둔 전기 모터사이클 전문기업 블루샤크(샤크걸프테크놀로지)가 중동 지역과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여러 컨소시엄을 통해 중동 및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샤크걸프 테크놀로지는 지난 9월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왕실과 말레이시아의 대형 제조 그룹인 EP Manufacturing Bhd(EPMB)가 이끄는 투자 그룹인 SJQ Investments LLC(SJQ)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동, 동남아 및 북아프리카 일부 국가 등에서 전기 스쿠터 생산 및 유통망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3사는 아랍에미리트 7개 연방국 중 하나인 라스 알카이마에 블루샤크 제3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키로 했으며, SJQ가 재무적투자자(LP)로서 5천만 달러를 출자해 동남아 시장에서 블루샤크 전기스쿠터 사업을 추진해 모터사이클 분야의 전동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샤크의 세계 최초의 기가팩토리는 중국 칭다오 서해안 신지역에 올해 4분기 착공, 내년 말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칭다오 제1 기가팩토리는 연간 10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며 한국시장을 포함, 유럽과 동아시아 시장에 공급, 제2 기가 팩토리는 말레이시아에서 EPMB와 공동으로 투자 및 건설된다. 아세안경제공동체 10개국을 대상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제2기가팩토리는 2024년 완공돼 가동될 계획이다. 제3 기가팩토리는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에 완공될 예정이며 추후 중동 및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북아프리카의 일부 국가의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샤크걸프 테크놀로지는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블루샤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리스 특별자금 CIS 프라이드 ESG 펀드(CIS)를 공식 설립하고 1단계 자금조달 목표의 75% 초과 규모인 1억75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원)를 달성했다. 이에 특별 펀드 2단계 규모를 5억 달러(한화 약 7200억원)로 확대했으며, 자금 조성은 내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2020년 1월 샤크걸프테크놀로지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블루샤크코리아는 국내 시장 확대에 시동을 건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 R시리즈 기본형 모델인 R1 Lite를 처음으로 출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 본격적인 라인업 확대를 실시한다. 블루샤크 이름 중 5개 알파벳(SHARK)을 딴 제품 라인업 중 R1, H1, Soloera등 3차종은 내년 초, A1은 내년 하반기 한국시장에 선보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신차종 출시와 더불어 블루샤크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 BSS(배터리교환스테이션)를 서울부터 본격적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ㅇ..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전국 경찰 기동대, 범죄수사과 차량으로 QM6 67대를 납품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가 경찰 차량에 필요한 기본 품질, 안전성에 더해 기동대 작전, 범죄 수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 정숙성 등에서 현장 경찰 근무자들 선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납품 배경을 밝혔다.
QM6는 경찰 업무의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중형 SUV이지만 중대형 이상의 SUV 부럽지 않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QM6의 휠베이스는 2,705㎜로 2열 레그룸이 289㎜나 확보된다. 동급 SUV 모델 중에서 2열 공간이 가장 넓다. 2열 시트가 절반으로 완벽하게 접혀 트렁크 공간까지 합치면 최대 2,000ℓ의 공간이 생긴다. 경찰 기동 업무와 수사용으로 인력 수송과 함께 다양한 경찰, 수사 장비 탑재도 가능하다.
차량 내부에서 운전과 대기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기동대, 수사 경찰관들에게는 편안함과 정숙성이 중요하다. QM6는 조용한 SUV를 만들기 위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앞유리에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를 적용하고 흡·차음재의 재질을 바꿔 두껍게 설계했다. 엔진룸에는 소음 흡수가 잘 되는 대시 인슐레이터를 넣었다. 금속 재질인 사일런스 체인을 사용해 기존에 발생하던 소음도 억제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경찰청 주관 철저한 검사와 입찰에서 QM6가 납품된 것은 일반 고객들에게 정숙성과 편의성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QM6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바쁘고 힘든 업무로 수고하시는 경찰관분들께 고객 만족을 위한 QM6의 가치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ㅇ..티웨이항공이 지상낙원 괌, 사이판으로의 여행을 추천하며 특가와 제휴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대표적 관광지인 괌과 사이판은 연중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에 자연, 레포츠, 휴양, 쇼핑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에서는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괌 18만 4,780원, 인천-사이판 15만 7,960원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으로 여행 플랫폼 업체에서 괌 렌터카, 괌 무제한 데이터,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사이판 별빛투어 등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 더불어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괌,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4회씩 운항 중이며, 두 노선 모두 오전에 출국하고 저녁에 귀국하는 운항 일정으로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프로모션 및 운항 스케줄 관련 상세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와 푸른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휴양지 괌, 사이판으로 겨울 여행을 추천한다”라며 “다양한 제휴 및 부가서비스 혜택도 챙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ㅇ..GS네오텍은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주관하는 Games on AWS 2022 행사에 파트너로 참가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Games on AWS 2022는 게임 개발자 및 관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로 금일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개발 및 운영 기술 세션이 제공되며 아마존 게임즈를 포함한 국내외 대표 게임 고객사들의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AWS 입문자를 위한 초단기 레벨업 트랙과 핸즈온 실습 세션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총 2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GS네오텍은 AWS 공식 파트너 부스를 통해 게임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대표 게임 고객사 성공사례와 분석 및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한 AWS 서비스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며 더 나아가 “이번 행사를 통해 GS네오텍의 AWS 비즈니스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Games on AWS 2022 에서는 AWS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며 기술, 교육 및 비용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 진행이 가능하고 AWS 전담팀과 1:1 미팅을 통해 다양한 게임 장르와 서비스에 맞는 솔루션을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GS네오텍은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2014년에 AWS MSP 사업을 시작하여 AWS 2018 올해의 파트너상, 2021 올해 AWS 커스터머 서포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 최초 AWS ISV 파트너 패스를 인증 받은 기업이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구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국내에서 DX시장을 선도하는 IT기업이다.
ㅇ..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공동대표 김진욱, 김용우)은 자사 소셜AI 메타버스 서비스 오픈타운을 통해 진행되는 ‘아바타 가수’ 이벤트의 본선 2라운드를 실시한다. 마인드로직은 ‘아바타 가수’ 운영팀의 내부 심사,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한 대중 평가 등을 통해 총 10명의 참가자들을 본선 2라운드 진출 명단에 올렸다. 진출자들의 경합 과정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 간 오픈타운 앱 내 ‘아바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무대가 생중계된다. 오픈타운 유저라면 누구나 앱 내 ‘파티’ 탭에서 실시간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할 수 있다.
최종 단계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박진감을 더하는 장치도 마련됐다. 본선 2라운드부터는 오픈타운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 채널에서의 대중 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채널이 활용해 결승 진출 여부를 가려,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재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아바타 가수’는 오픈타운의 3D 아바타 및 콘텐츠 기능을 활용해 노래를 불러 참여하는 메타버스 싱어 콘테스트다. 개인의 얼굴이나 신상 노출 없이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도의 장비를 구비하지 않고 오직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 3D 아바타와 가상 공간을 반영한 숏폼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예선 사전 참가 신청에 17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리는 등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20만원이 제공된다. 음악적 역량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참가자들에게는 인기상을 부여,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예선 참여 영상은 현재, 오픈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오픈타운 운영사 마인드로직 김진욱 공동대표는 “아바타 가수 대회는 단순히 가창력을 드러내는 이벤트가 아닌, 자신의 외모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자유롭게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오픈타운 내에서 누구나3D 아바타를 활용해 자신만의 페르소나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메타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신규 기능 및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인드로직은 최근 오픈타운에 독자 개발한 AI기반 실시간 모션 리타겟팅 기술과 모바일 네이티브 3D 시스템이 적용한 ‘아바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선보였다. 보다 많은 유저들이 버추얼 유튜버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도 이용자들의 표정과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복제해, 현실감과 몰입도 높은 방송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해당 기능의 주요 특징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기사나왔냐. 화해조서도 작성된게 없고 공익신고2년이내
임금손실보상도 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강상현연세대교수와 이찬희삼성준법위원회 변호사를 대한변호사협회 윤리팀에 고발했습니다. 무고한십년피해자 홀어머니외동딸 가장 이매리계좌로만 십년기회비용 입금되게 시정명령내려 내려주세요. 법정417호에서 이재용회장측 재판망해라소리쳤던 이매리입니다. 화해조서도 작성된게 없고 공익신고2년이내 임금손실보상도 된게 하나도 없으니 한국축구삼성연세대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