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할 3.5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디지털플랫폼 ▲ESG ▲AI(인공지능) 등 신산업·기술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선발된 업체는 그룹사 협업부터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스케일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통해 지금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성과를 이뤄냈다고 하는데요. 이번 3.5기 모집에 어떤 혁신기업들이 모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DGB대구은행이 ‘DGB i(아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아이(i)’는 최근 떠오른 온라인·모바일 소비(internet), 개인 가치 소비 (individual) 트렌드를 뜻하는데요.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터넷 쇼핑, 배달앱, 편의점 등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찾는 5개 소비영역에 혜택을 집중한 카드라고 합니다. 고물가에 짠테크를 찾는 이들 사이에서 DGB i 카드가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인‘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3.5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5기 공모에서 ▲디지털플랫폼 ▲ESG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신산업·기술 분야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디노랩 3.5기로 선발된 업체는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기회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지원 ▲전문가컨설팅 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관악구 벤처촉진지구에 위치한 디노랩 제2센터의 독립 사무공간 입주기회는 물론, 대형 세미나실·루프탑 라운지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우리금융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우리금융 시설물 관리를 담당하는 관계사 ‘윈피앤에스’와 순환자원 솔루션 기업인 ‘에이치알엠’이 우리금융의 ESG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본점 건물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폐기물의 순환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폐기물 처리 과정을 데이터화 하는 자원순환 효율화 업무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DGB대구은행은 비대면 결제 활성화 및 생활 편의 업종 (커피, 편의점, 이동통신 요금)이용 확대를 겨냥한 ‘DGB i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DGB i 카드’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규정하는 2가지 키워드인 internet(온라인 및 모바일 중심 소비), individual(개인 가치 중요시)의 의미를 알파벳 i에 담은 신상품이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고객 소비가 ‘인터넷 쇼핑, 배달앱, 편의점, 커피, 이동통신요금’의 5개 영역에 집중되는 것에서 착안해 해당 분야 할인에 혜택을 집중했다.
심플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은 블랙 컬러를 배경으로 알파벳 i를 은은히 발광하는 오로라 컬러로 선보이는데, 이는 카드명에 담긴 i(나 자신)를 ‘오로라 컬러처럼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개성을 가진 존재’로 표현하고자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내가 요즘 가장 많이 결제하는’ 소비 영역에 심플하지만 강력한 할인 혜택이 집중된 카드라는 것을 상품명과 카드 디자인에 표현하고자 했다”는 상품 개발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 및 고객의 기호에 맞춘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세무법인 하나와 ‘The First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he First’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하나은행이 지난 8월부터 시행중인 1대1 맞춤형 토털 케어 솔루션 서비스로, 자산관리, 기업승계, 유산기부 등 금융은 물론 법률, 세무 전문가의 통합 컨설팅이 필요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세무법인 하나는 ▲양도·증여·상속 관련 세무 상담 ▲신탁을 활용한 자산승계 법률 자문 ▲기업승계·기업지배구조개선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차별화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최신 자산관리 트렌드와 세무 정보 안내를 위한 온·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보다 많은 손님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금융 환경이 급변하면서 손님별 라이프사이클에 부합하는 초 개인화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손님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The First'만의 독보적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9월 20일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기업 주식 및 ETF를 기초자산으로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는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식 옵션(Option)은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을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과 같은 대표적인 미국주식과 ETF 등 총 50개 종목에 대한 월 만기 옵션에 투자할 수 있으며, 특히 일부 기초자산 종목은 일주일 만기의 위클리(Weekly) 옵션 거래도 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거래 가능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해외 투자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이 자사 서비스를 알리는 CF 3편 공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F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나무증권은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최현욱, 노정의, 최성은을 모델로 선정해 ‘국내주식/글로벌 적립식 서비스’, ‘미국주식 월배당 서비스’, ‘나무멤버스’를 알리는 영상 CF 3편을 공개했다.
참여를 원하는 나무증권 고객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CF영상을 공유하고 나무증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트레져러 회원으로 최초 가입하면 된다.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트레져러 조각상품을 지급한다. 트레져러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시계나 와인 등 고가의 수집품을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분할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과 CF 영상은 나무증권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5일 개별 연락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나무증권은 앞으로도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투자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ETF 순자산은 5845원으로 연초 이후 3776억원 증가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강해지며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투자 수요 증가 영향으로 ETF 순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달러 표시로 발행된 잔존 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환헤지를 시행하지 않아 원-달러 환율 변동과 단기 채권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위해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우량 투자등급 회사채와 국내 공공기관이 발행한 KP(Korea Paper, 달러표시로 발행되는 한국채권) 등에도 투자한다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고,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월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다. 최근 정부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 한도를 소득에 관계 없이 최대 900만원으로 일괄 적용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KB손해보험, 202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KB손해보험 이달 20일부터 202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및 법인영업 ▲보상실무 ▲데이터 분석 ▲상품·계리·리스크 ▲일반보험 ▲회계·경영관리 ▲변호사 등 총 7개 부문이며, 입사지원서 접수는 9월 20일부터 오는 10월 5일 23시까지 KB손해보험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에 성별, 연령, 학력 등의 제한은 없으며,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全) 직무 보험·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하며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SQL개발자(SQLD) 등 각 직무별 자격 보유 시 우대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입사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역량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최종 면접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 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오는 12월 중 KB손해보험에 입사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의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입사 후 부서는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현황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당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조회 가능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성별, 연령, 학력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며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은 지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 무배당 한화 백돌이 홀인원보험 신상품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입문자부터 싱글플레이어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골프활동 중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무배당 한화 백돌이 홀인원보험’ 을 2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골프장 이용 시 매번 가입해야 하는 원데이보험의 불편함은 줄이면서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로 최대 10년까지 보장하는 CM 전용 상품이다.
골프활동 중 발생 가능한 담보만 탑재해 월 보험료 2000원3000원대 수준의 백돌플랜(2900원), 굿샷플랜(3100원), 싱글플랜(3500원) 3가지 플랜으로 판매한다.
백돌플랜은 홀인원비용 100만원을 보장하고, 굿샷플랜은 홀인원비용 및 알바트로스비용 각 100만원, 골프활동중배상책임과 골프중상해후유장해 각 2천만원을 보장한다. 싱글플랜은 굿샷플랜의 4가지 보장에 더해 두번째홀인원비용 5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2년/3년/5년/7년/10년만기 전기납 상품으로, 만 19세부터 80세 까지 가입 가능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초급 실력의 골퍼도 홀인원에 대비해야 한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원데이보험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골프 중 발생 가능한 담보만 가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특화 상품으로 한화손해보험 다이렉트 채널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