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출시한 배달앱 ‘땡겨요’가 출시 8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월 1.8만 명에서 가입자가 무려 54배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상생배달앱을 모토로 한 땡겨요는 금융서비스 연계, 가맹점 혜택 등을 통해 유례없는 고속성장을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배달앱 시장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룬 성과입니다.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서 꿀 수확 행사를 가졌습니다. KB금융은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K-Be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점 옥상에 꿀벌 약 12만 마리가 서식하며 한강 등지를 오가며 야생꿀을 채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채집한 약 230여 병의 꿀은 인근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시도가 첫 결실을 이룬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출시 8개월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땡겨요’ 회원수는 지난 1월말 1.8만명에서 100만명(9일 기준)으로 54배 성장했다. 현재 배달 앱 중 월간 이용자수 4위로 배달앱 역사상 유례없는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이다
‘땡겨요’의 주요 성장 요인은 ▲금융서비스와의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 ▲땡겨요 입점 가맹점 혜택 ▲땡겨요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등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서울, 부산, 부천지역에서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해 많은 고객들에게 땡겨요의 이로운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원수 100만명 돌파는 땡겨요 출시 8개월만에 엔데믹, 레드오션 등 경쟁사가 독점하는 배달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상생의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는 땡겨요가 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조성된 ‘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번째 꿀 수확 행사를 가졌다. KB금융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간판스타 황선우 선수와 KLPGA 프로골퍼 ‘슈퍼루키’ 이예원 선수도 참여하여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KB금융그룹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K-Bee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지역에 밀원수(樹) 10만 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KB국민은행 본점 본관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도 조성했다. 현재 도시양봉장에는 약 12만 마리의 꿀벌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강과 샛강 등지를 오가며 야생꿀을 채취하고 있다.
반나절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벌통 6개에 담겨진 야생화 꿀 약 60kg을 채집한 후 이를 착즙기로 옮기는 과정을 거쳐 약 230여 병의 ‘K-Bee 벌꿀 기념품’을 완성했다. 이 기념품은 ‘K-Bee 프로젝트’의 성공을 응원해 준 여의도 본점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022년 전세계는 기후 위기와 복합 위기, 여기에 전쟁과 코로나 재확산 등이 더해져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지혜와 실천이 여느 해보다 절실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KB금융은 행동하는 기업시민으로서 K-Bee 프로젝트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극복 캠페인을 고민하고 추진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는 호주계 부동산 투자업체인 인마크 글로벌(INMARK Global)이 설립한 국내 법인 ‘인마크리츠운용’의 첫 상장 리츠다.
금번 주관사 선정에는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국내외 리츠 상장 주관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상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리츠, 2020년 ESR켄달스퀘어리츠, 2021년 SK리츠 등을 연이어 상장 주관하며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자산관리회사(AMC) 설립부터 프리IPO, IR컨설팅 등 신규 상장을 위한 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증권사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투자 대상은 스페인 마드리드 ING은행 본사 사옥인 헬리오스(Helios) 빌딩과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연방 검찰청이 사용 중인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 빌딩이다.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운용 전략과 차별성을 가진 리츠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 리츠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안정적인 배당자산 형성 기회와 관련 상품 제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에서 삼성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에 삼성증권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삼성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개설축하금 5000원(선착순 1만명)과 국내주식거래 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첫 해외주식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제공하는 해외투자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30일까지 가능하며, 이벤트에 신청할 경우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즉시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이후 10월 31일까지 고객의 해외주식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80달러를 추가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100만원 이상 거래 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50달러 △1억원 이상 거래 시 80달러를 지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삼성증권과 제휴해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케이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우리양정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우리양정대토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 국토교통부의 특례승인과 대토보상권자 37명의 현물출자를 마치고, 1호 대토리츠인 ‘㈜우리양정대토리츠’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금번에 출범하는‘우리양정대토리츠’는 남양주시 양정동과 와부읍 일원 약 206만m2 면적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내에 위치한 상업용지를 대토로 공급받아,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을 신축하여 분양하는 사업으로, 대토보상권자 현물출자 234억원과 설립자본금을 합한 자본금 237억원 규모이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우리양정대토리츠’는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한 정부정책과, 안정적이고 투명한 개발사업 시행을 원하는 대토보상권자의 열망을 담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자산신탁의 부동산 개발과 자산관리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개발 예정 지역인 창릉, 왕숙지구 등에서도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사업추진으로 대토리츠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1조 2151억 원으로 올해 9692억 원 이상 증가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연 0.03% 보수로 CD 금리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ETF 보수 및 비용 차감 후에도 KOFR 대비 연간 0.20% 이상 높은 금리에 환금성이 높은 ETF 특성도 있어 투자자들이 주식계좌 내 여유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7월 상장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 ETF다.
ETF 추종지수는 ‘KIS CD Index(총수익)’다. 해당 지수는 잔존만기 60일~120일인 국내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이 발행한 CD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동일 가중 방식으로 편입비중이 결정되며, 지수 듀레이션은 3개월 내외다.
○···KB손해보험, 업계 유일 '지문등록 할인' 운영...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KB손해보험은 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보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와 연계한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 아동과 실종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사진·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
KB손해보험은 이 ‘지문 사전등록제’를 지문 등록 대상인 아동과 치매환자 관련 상품에 접목시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신설했다. 이 할인 제도는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7월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과 이달 출시한 간병·치매를 종합 보장하는 ‘KB 힘이되는 간병보험’ 가입 후 ‘지문 사전등록 확인서’ 제출 시 1년간 보험료 3%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영유아 및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에서는 2012년부터 ‘지문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 보장과 더불어 자녀와 어르신들의 안전까지 보호하는 진심을 담고자 ‘지문등록 할인’을 개발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 소외계층 기부활동 지속...사내행사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눈길'
AIA생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내행사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및 남부권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AIA생명 임직원들은 연휴 전 동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엽서나 사내 플랫폼(Workplace) 포스팅을 통해 전달하는 '마음나눔 THANK U'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AIA생명은 이 행사를 통해 1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했다. AIA생명과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부금으로 쌀과 생필품을 준비해 이번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과 '힌남노' 태풍이 지나간 남부권 권역의 사회적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작년 12월에도 해당 지역에 난방용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 지역의 피해 소식을 듣고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사내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내 임직원이 서로 감사 메시지를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도 돕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보이스피싱 사고예방을 위한 'NH피싱방지서비스' 선봬
NH농협카드는 지난 14일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피싱방지서비스」 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한 「NH피싱방지서비스」는 의심거래 발생 시 나만의 추가 연락처로 알람을 제공하는 ‘부정사용 예방 알람 서비스’, ‘금융기관 신용조회 알람 서비스’, 해외 거래 시도 시 고객의 휴대폰 국가를 파악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해외부정사용 예방서비스’와 ‘악성앱 탐지 알람서비스’가 있으며, NH농협카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민금융연구원·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금융보안원·여신금융협회 등 외부 관계자 및 농협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NH피싱방지서비스」 소개 및 시연,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 안내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메신저피싱 및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착한 소비 위한 ‘NU Nature(뉴 네이처)’ 출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착한 소비를 위한 ‘NU Nature(뉴 네이처)’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U Nature(뉴 네이처)’는 PPC(Priceless Planet Coalition)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금액의 0.2%를 글로벌 식림 산업에 후원한다. PPC는 마스터카드가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목적으로 전세계 100여개 이상의 기업, 소비자, 지역사회 구성원과 설립한 단체다. 글로벌 기후단체와 협력해 2025년까지 세계 주요 지역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생태계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카드는 친환경 및 디지털 소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EV Infra, 테슬라 수퍼차저) 시 이용금액의 60%를 적립할 수 있고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후불교통) ▲공유 모빌리티(쏘카, 그린카, 카카오T바이크) ▲스트리밍(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전자책(밀리의 서재) ▲커피(스타벅스 사이렌오더)에서 10%를 적립 가능하다.
친환경 및 디지털 소비 업종을 제외한 국내 가맹점에서 우리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에 등록 후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1.6%를 적립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NU Nature(뉴 네이처)’와 함께 친환경 가치 소비와 글로벌 산림 복원에 동참해주시고, 우리카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계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