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도전을 위해 크로스플랫폼을 선택한 ‘리니지 W’ 주목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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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도전을 위해 크로스플랫폼을 선택한 ‘리니지 W’ 주목해야 할 것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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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발표한 인공지능 번역 시스템을 통해 언어 제약없는 플레이
리니지 시리즈 사상 최초의 콘솔 도전과 흥행여부도 관심
리니지W

엔씨소프트는 19일, 그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리니지 W’에 대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리니지 W’는 국내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는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W’는 마지막 시리즈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로서 ‘리니지’의 본질인 전투와 혈맹, 희생, 명예의 가치 등을 집대성한 ‘리니지’ IP의 결정판”이라고 말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리니지 W’는 풀 3D 기반의 쿼터뷰를 사용하고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한 전투와 스토리, 다양한 내러티브 장치와 개선한 혈맹 및 연합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 W’는 국내를 넘어 해외, 그리고 콘솔 시장으로 도전하는 작품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인 만큼 인공지능 번역을 통해 언어의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을 통해 타이핑을 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니지’ 시리즈로는 최초로 콘솔로도 출시되며 콘솔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좀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로 여러 국가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모여 협동과 경쟁을 펼치며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특히 MMORPG는 타 사용자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한데, 이는 엔씨소프트가 발표했던 인공지능 번역을 통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지난 7월, 국내 게임사로는 최초로 인공지능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번역 서비스와는 달리 게임에 특화된 번역이 가능하여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여러 지역의 사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리니지 W’에 인공지능 번역 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단순히 텍스트 투 텍스트만이 아니라 음성을 문자로 자동 변환하는 보이스 투 텍스트 기능도 제공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본격적인 크로스플레이의 도전이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PC와 모바일 위주로 게임을 개발해 왔고 이 두개의 플랫폼을 퍼플을 통해 크로스플랫폼으로 서비스해 왔다. 하지만 여기에 콘솔도 추가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가 플레이스테이션 5와 스위치를 통해서도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제는 콘솔 게임 시장에도 본격 도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콘솔로도 출시되는 만큼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성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만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상세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추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W’를 통해 글로벌 흥행, 인공지능 번역의 우수함, 콘솔 시장의 도전 등을 모두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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