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이폰12 드디어 공개되나...5G 첫 탑재 예상
상태바
13일 아이폰12 드디어 공개되나...5G 첫 탑재 예상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10.0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세대 이동통신 (5G) 첫 탑재 예상
이어폰·충전기 등 미포함될 듯
국내 출시는 10월 말쯤 예상돼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해 아이폰 12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 스페셜 이벤트는 오는 13일(현지시각)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애플이 보낸 초대장에는 ‘초고속으로 만나요(영문 Hi, Speed'라는 인사말로 아이폰 12가 5G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다만 5G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6㎓ 이하 저주파수 대역만 지원할지, 아니면 초고속을 제공하는 고주파수인 밀리미터파 대역까지 지원할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전작인 아이폰11(3종)보다 1종이 더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미니·기본형의 램(RAM)은 4GB, 프로·프로맥스의 램은 6GB로 전해졌다. 저장공간은 미니·기본형이 64·128·256GB, 프로 시리즈는 128GB·256·512GB인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는 모든 모델이 5G를 지원하며 ‘A13’보다 성능이 20% 향상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4 바이오닉칩’과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는 상위 2종 모델에만 OLED를 탑재하고, 하위 모델에는 LCD를 적용했다.

제품 디자인은 둥근 형태에서 ‘아이폰4’와 ‘아이폰5’처럼 모서리가 각진 메탈 프레임으로 감싼 디자인으로 예상된다. 기본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이어폰과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이폰12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고성능 트리플 후면 카메라와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 최초로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할 전망이다. 아이폰11 시리즈의 주사율은 60Hz에 비해 2배 높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지만 10월 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