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지원금 합치면 20~30만원대 구매 가능해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재고 5G폰들의 출고가격을 대폭 낮추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LG V50S 씽큐 출고가격을 119만9000원에서 99만9900원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출고당시 139만7000원이었던 삼성 갤럭시 S10 5G의 가격을 83만2700원으로 인하했다.
최고 요금제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60만원, SK텔레콤은 50만원, KT는 21만5000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다. 이러한 최대 공시지원금에 유통사가 얹어주는 추가지원금 15%까지 더할 경우 이 두 모델을 20~30만원대면 구매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가 기존 폰들의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떨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출시에 이어 지난 18일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내놨고, LG전자도 지난 14일 LG윙을 공개하고 10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r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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