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267명 추가돼 총 2만4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나흘 연속 200명대 발생으로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253명으로 수도권 187명을 중심으로 전국적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 부산 7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대전 14명, 울산 5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7명, 전남 3명, 경북 3명, 제주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요인은 14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인원이 6명,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온 인원이 각각 1명, 7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8명, 외국인 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326명이 됐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158명 추가돼 1만5356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07명 늘어 4767명이다. 치명률은 1.59%, 완치율은 75.1%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5만6748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90만30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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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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