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DB손보의 1분기 기대했던 수준의 합산비율 개선과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384억원의 이익 달성으로, 목표주가 상향 및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정태준 연구위원에 따르면 DB손보의 1분기 장기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1.3%p 상승한 85.8%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장기위험손해율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장기보험 손해율 통제가 가능할 것인지 우려가 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청구가 진정되면서 소폭 상승에 그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분기 장기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된 영업일수와 요율인상 효과도 낮아진 상황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에 더불어 연초 이후 신계약 판매 경쟁이 완화됨에 따라 사업비율도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보험금 청구가 감소하면서 전분기대비 15.4%p 개선됐다.
정 위원에 따르면 "특히 작년부터 이어진 다이렉트 채널 확대 영향으로 사업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2.0%p, 전분기 대비 0.8%p 하락한 점은 주목할만하다"며 "사업비율 개선에 힘입어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7%p, 전분기대비 15.9%p 개선됐다"고 말했다.
DB손보의 1분기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으며 올해 연간 투자영업이익은 채권매각 축소에 따라 전년 대비 7.4% 감소를 전망했다.
이에 유안타증권 정태준 위원은 "DB손보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윤덕제 전문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