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5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1.3%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19.6%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88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성장했다. 누적은 594억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의 당기순이익도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50억원으로 누계 965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1544억원으로 2.4%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78억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JB우리캐피탈은 불경기와 업권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한 가운데 대손충당금 산출요소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전분기 27.7%, 전년동기 16.6% 감소한 150억원(누계 552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23%을 보였다. 전북은행은 2.31%, 광주은행 2.18%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2.5%로 계절적 요인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건정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연체비율이 전분기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1.0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상승한 1.16% 수준을 보였다. 대손비용률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를 기록했다. 이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60%, 8.26%을 달성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 0.60%와 자기자본이익률(ROE)주)은 8.26%을 달성했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대손충당금 산출요소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150억원(누계 552억원)의 당기 순익을 실현했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 27.7%, 전년동기대비 16.6% 감소한 수치다.
JB금융 관계자는 “전분기 비이자부문의 일회성 이익 요인 소멸과 3분기 소폭의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한 결과 당기순이익 규모는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면서도 "건실한 자산성장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에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의 편입 효과 가시화로 안정적인 이익창출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tomabo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