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현대건설의 안정적인 주택 매출 증가로 목표주가를 5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안정적인 주택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높은 해외현장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금조달 문제로 늦어진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착공이 본격화되면내년쯤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해외 수주 증가도 기대된다"며 "현대건설은 11월 이후 에콰도르 정유(33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화공 프로젝트(8억 달러) 등 모두 5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택사업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이 양호한 실적의 원인”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천75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미레에셋증권은 해외 수주 증가는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근 기자 tomabo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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