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돌아왔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무협 웹툰 ‘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한국웹툰 리더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웹툰 ‘고수’는 내부 관계자들도 류기운 작가님의 쾌유를 빌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이라며 “많은 독자분들이 기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수’에 대한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웹툰 ‘고수’는 무협 만화 ‘용비불패’의 류기운·문정후 작가의 합작품이다. 연재 초기부터 방대한 세계관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 등으로 최고의 무협 웹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네이버웹툰 측은 "고퀄리티의 작화가 매회 독자들의 눈길을 끌며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류기운 작가 건강상의 문제로 ‘고수’는 지난해 말 잠정 휴재에 돌입했다. 류 작가는 고수의 스토리를 맡고 있다.

고수는 지난 16일, 1년 만에 연재 복귀 예고부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재 재개 공지에 ‘고수’를 기다린 독자들은 “업데이트 됐다는 알람 보고 진짜 소름 돋았다”, “오래 기다렸는데 컴백하셔서 너무 반갑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대작 완성시켜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수’의 복귀를 환영했다.

유튜브 채널 ‘요즘애니’는 '무협웹툰 No.1이 마침내 복귀했다'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연재 재개를 반기기도 했다. 네티즌 156만여 명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 ‘악동 김블루’는 ‘고수’ 컴백을 앞두고 네이버웹툰 본사를 찾아 촬영한 영상을 통해 “주변에 웹툰 ‘고수’를 안 본 사람이 없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8일 연재 재개 후 현재 2회차가 공개 됐는데, 여전히 뛰어난 연출력과 속도감 있게 풀리는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에 독자들은 “역시 고수”, “왕의 귀환”이라는 댓글로 화답하고 있다.

고수는 매주 수요일 네이버웹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