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지난 10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증권-금융상품매매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NCSI는 1998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가 미시건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해 측정하고 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지표로 해당 상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와 충성도 등을 평가해 나타낸 지수이다.
이번 조사에서 NH투자증권은 금융상품매매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선포하고, 경영활동 전반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영업직원 평가 시 수수료 수익 등 실적 중심 지표를 모두 배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횟수,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등 고객만족지표로만 평가하는 과정가치 평가를 도입했다. 재무적인 지표가 아니라 활동성을 영업의 중요한 요소로 삼으면서 고객성향 분석과 니즈 파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나아가는 고객중심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전사적인 소비자중심의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증권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국내 노년-은퇴설계 분야에서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와 지난 7년간 VIP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은퇴준비와 노후설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공동연구 발표했으며, ‘100세시대 인생대학’을 공동 개발해 올해 11월까지 총 15기수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금융기관과 학술기관간 산학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IT경쟁력 강화 TF’를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편제하는 등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확대·강화해 고객의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들의 칭찬이나 불만, 제안사항을 듣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운영하고, 고객패널제도 및 신상품 모니터링 등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품판매의 전 과정에 걸쳐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소비자 친화적이고 빈틈없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