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19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3회 벤처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선‧후배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및 네트워킹 ▲연사 강연- 홍성태 교수(한양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사후 네트워킹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 시간에는 홍성태 교수가 ‘지속성장 기업들의 비결’을 주제로 기업인의 자세, 업의 본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성태 교수는 “기업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갖춰야 할 요소는 ‘자기다움’이고, 이는 모든 기업이 갖춰야 할 마케팅 전략”이라며 “야후, 싸이월드, 노키아 등이 겪은 위기와 실패 원인에 소개했다.

이어 “레고가 1932년 창립 후 성장과 추락을 반복했으나 현재 최고의 장난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다움’을 찾았기 때문”이라며 “자기다움을 찾기 위해선 업의 본질을 되새기고, 회사 구성원들과 주인의식을 공유하고, 정확한 타깃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건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벤처 인사이트 포럼이 벤처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자기다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 포럼은 10월17일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5G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 예정이다. 신청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