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주문하고 15분뒤 車 운전석에서 받는다"...아마존, 또하나의 혁신 '아마존 프레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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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주문하고 15분뒤 車 운전석에서 받는다"...아마존, 또하나의 혁신 '아마존 프레시' 출범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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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앱으로 15분전에 미리 주문하면 직원이 트렁크에 장바구니 실어줘
아마존 매장 직원이 고객 트렁크에 주문한 제품을 실어준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이 식료품을 미리 주문해 픽업해갈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 1, 2호점을 출범시켰다.

본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아마존 프레시 픽업(Amazon Fresh Pickup)'이다. 이는 이용자들이 계산대에 줄을 설 필요 없이 원하는 식료품을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예약한 시간에 드라이브스루를 통과해 차에 앉은 자리에서 장바구니를 가져가는 서비스다.

계산은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선결제하며, 이용자가 지정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지정한 시간에 도착하면 직원이 나와 자동차 트렁크에 주문한 식료품을 넣어준다.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는 주로 패스트푸드나 커피 전문점이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아마존이 새롭게 론칭한 '아마존 프레시' 픽업 서비스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 음료수와 과자 등 다양한 식료품도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아마존 프레시' 첫 번째와 두 번째 매장을 아마존 본사가 있는 워싱턴 주 시애틀에 출범시켰다. 1호점은 시애틀 소도(SODO) 지구에, 2호점은 시애틀 밸러드(Ballard) 지구에 위치해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픽업하기 최소 15분전에 주문을 완료해야한다.

본 서비스는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십을 필요로 하며, 최소 결제 금액이 지정돼있지 않아 음료수 하나만 결제를 해도 이용가능하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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