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난과 인력의 부담으로 해외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과 투자자를 초청하여 1:1 비즈니스 상담 진행을 지원하고, 투자유치와 기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녹색기술 컨퍼런스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녹색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8일(목)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2015 녹색 기술 컨퍼런스 & 기술설명회’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컨퍼런스와 중국 바이어 수출상담회, 기술 설명회, 녹색제품 전시, 기술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부기관과 국내외 대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컨퍼런스에서 최근 녹색기술의 동향 정보 등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분야별 전문가의 도움으로 기술적 문제해결이 가능한 기술멘토링, 대기업, 투자자, 바이어를 상대로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녹색제품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엔, 중국 환경산업분야의 (공기정화, 폐기물처리, 토양·지하수 처리 등)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여 녹색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는 등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이 쉽지 않았던 국내 녹색기업의 중국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 기술설명회, 제품전시 및 기술멘토링 참가 접수는 9월 16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개인, 기업은 10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ek.co.kr/2015/green)에서 접수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02-866-5274)과 녹색기술센터(02-3393 -3996)로 문의하면 된다.
권 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한국의 우수한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에 관심있는 중국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인만큼 한·중 협력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녹색산업 교류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여, 녹색산업 활성화와 기술교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gnomic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