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자동차業 50곳 1년 새 매출 1%대 거북이 걸음 성장…기아 늘고 VS 현대모비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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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자동차業 50곳 1년 새 매출 1%대 거북이 걸음 성장…기아 늘고 VS 현대모비스 줄어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5.03.2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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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車업체 50곳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별도기준) 증감 현황
-車업체 50곳 매출, 2023년 216조→2024년 220조 원…1년 새 4조 증가, 1.9%↑
-아진산업, 1년 새 매출 40% 껑충…50곳 중 9곳 10% 넘게 매출 상승
[자료=자동차 업체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자동차 업체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자동차(車) 업체 50곳의 최근 1년 매출은 1%대 성장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제자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미다. 그나마 조사 대상 50개 車업체 중 32곳은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아진산업은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이 40% 수준으로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현대자동차 계열사 중에서는 기아가 8%대로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6%대로 내려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국내 주요 車 업체 50곳의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 변동 현황’에서 도출된 결과다. 매출액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대상은 주요 車 업체 50곳이다. 매출 규모 등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의 특수 상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車 업체 50곳의 2024년 매출액은 220조 35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16조 1584억 원보다 4조 1953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증가율로 보면 1.9%로 1%대 증가에 그쳤다. 조사 대상 50곳 중 32곳은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아진산업, 매출 40% 넘게 성장…SNT다이내믹·SJG세종, 30%대 상승

주요 車 업체 50곳 중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진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2023년 3591억 원 매출에서 2024년에는 5027억 원으로 덩치가 커졌다. 최근 1년 새 매출 증가율해도 40%나 됐다. 이번 조사 대상 50개 車 업체 중에서는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이 20% 넘는 곳은 3곳 더 있었다. SNT다이내믹스는 같은 기간 3897억 원에서 5198억 원으로 33.4%나 성장했다. SJG세종(4788억 원→6265억 원)과 아진전자부품(1134억 원→1445억 원)도 각각 30.8%, 27.4%로 1년 새 20% 이상 매출이 늘었다.

10%대로 매출이 증가한 곳은 5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군에는 대원산업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앞서 회사는 2023년 7284억 원에서 8313억 원으로 14.1%나 증가했다.

이외 ▲유니크 13.9%(3258억 원→3712억 원) ▲서연이화 13%(1조 5905억 원→1조 7970억 원) ▲코리아에프티 10.5%(3427억 원→3789억 원) ▲우리산업 10.2%(4480억 원→4937억 원) 순으로 1년 새 회사 외형이 10% 이상 커졌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이 10% 넘게 감소한 곳은 8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 중에서는 엠에스오토텍 매출 감소율이 가장 컸다. 이 회사의 재작년 대비 작년 매출은 2416억 원에서 998억 원으로 58.7%나 크게 떨어졌다. 다만 이러한 배경에는 작년에 물적분할로 ㈜엠에스오토시스를 별도 설립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일단조도 1584억 원에서 1231억 원으로 22.3%로 감소했다. 이외 ▲모트렉스(-18.6%) ▲대창단조(-16.8%) ▲SNT모티브(-15%) ▲코다코(-12.4%) ▲부산주공(-11.9%) ▲화신정공(-10.5%) 등도 1년 새 매출 외형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매출액 증가액, 기아 4조 원대 상승…현대차, 1조 넘게 매출 증가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는 ‘기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년 새 4조 7367억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와 같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도 1조 270억 원 이상 매출이 커졌다.

최근 1년 새 매출이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업체는 5곳으로 조사됐다. ▲서연이화(2065억 원) ▲SJG세종(1474억 원) ▲아진산업(1436억 원) ▲SNT다이내믹스(1300억 원) ▲대원산업(1029억 원) 등의 업체가 1년 새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매출이 500억 원 넘게 상승한 곳은 4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그룹에는 ▲성우하이텍(881억 원) ▲에코플라스틱(788억 원) ▲현대위아(610억 원) ▲한국무브넥스(557억 원) 등은 매출 외형이 1년 새 500억 원 이상 증가한 그룹군에 속했다.

한편 조사 대상 50곳 중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 1위는 현대자동차(79조 607억 원)가 꼽혔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연결 매출은 작년 한 해 175조 2311억 원으로, 재작년 매출 162조 6635억 원보다 1년 새 7.7% 이상 증가했다. 증가액으로 치면 12조 5675억 원 넘게 불었다.

현대자동차 이외 별도 기준 매출 상위 TOP 5에는 2위 기아(63조 2567억 원), 3위 현대모비스(36조 6040억 원), 4위 현대위아(6조 9380억 원), 5위 KG모빌리티(3조 7825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 매출 1조 클럽에는 ▲HL만도(2조 7715억 원) ▲에스엘(2조 6820억 원) ▲덕양산업(1조 8791억 원) ▲서연이화(1조 7970억 원) ▲성우하이텍(1조 7929억 원) ▲에코플라스틱(1조 3176억 원) 순으로 포함됐다. 

[자료=자동차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자동차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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