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홈 허브 출시 코 앞인데 경쟁사의 0원 허브와 경쟁해야?...가격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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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홈 허브 출시 코 앞인데 경쟁사의 0원 허브와 경쟁해야?...가격대 관심↑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4.04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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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홈 허브, 데뷔 준비 막바지...소비자 테스트 마무리·일부 샘플 공급도
가격에 이목 쏠려...업계 관계자, "Q9, 인플루언서·연예인 대상 수백만원 대 예상"
삼성전자, 기본 가전에도 허브 내장...LG전자의 허브, 삼성의 '0원' 허브와 대결 구도
IFA 2024에서 공개된 씽큐 온 모습. [사진=LG전자]
IFA 2024에서 공개된 씽큐 온 모습. [사진=LG전자]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홈 허브가 데뷔 준비 막바지에 들어선 모양새다. 일반 소비자 대상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인데다 B2B 고객에게는 실물 샘플이 공급됐다. 문제는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씽큐 온(ThinQ On)의 가격대는 10만원대 이상, Q9의 가격대는 최대 수백만 원대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씽큐 온은 LG전자가 신규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홈 허브다. 스마트홈 허브는 각종 센서와 가전기기를 한 데 묶어 서버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Q9은 LG전자가 만드는 가정용 AI 로봇이자 허브로, 정식 명칭과 세부 기능은 공개된 바 없다.

업계 관계자는 "Q9의 경우 아무리 로봇이라고는 하지만 애초에 타겟 고객층이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고 봐야할 것 같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초반에는 몇백만 원대 가격을 예상했다. 인플루언서나 연예인 등 '보여주기'가 필요한 고객이 1차 타겟"이라고 말했다.

홍보를 주목적으로 인플루언서·연예인 대상으로 고기능·고가 제품을 출시하고, 몇 달 뒤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급형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스마트홈 허브인 씽큐 온의 가격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쟁사에서는 가전에 허브를 탑재하는 바람에 사실상 '0원'과 경쟁하는 구도가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서는 2025년부터 스크린이 장착된 가전에는 허브도 자동으로 내장하고 있다.

경쟁사에서는 TV나 냉장고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허브가 딸려오는데, LG전자에서는 별도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허브를 구매해야 하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LG전자 허브의 차별화 포인트는 '음성대화'다. 사용자가 허브에 음성으로 명령하는 것만으로 기기 제어는 물론 각종 복합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도 이미 가전 전반에 LLM을 더한 빅스비를 내재했다.

한편, 씽큐 온 관련 각종 소비자 테스트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B2B 파트너사에서는 이미 씽큐 온 샘플을 수령했다. 일종의 앱스토어인 '씽큐 플레이' 메뉴도 씽큐 앱에 신설됐다.

씽큐 플레이 메뉴도 씽큐 앱에 신설됐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5월 경 씽큐 온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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