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IT업계, 신규 사외이사에 법률가 출신 전진 배치…LG헬로비전, 새로운 사외이사 3명 모두 교수 출신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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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IT업계, 신규 사외이사에 법률가 출신 전진 배치…LG헬로비전, 새로운 사외이사 3명 모두 교수 출신 낙점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5.03.2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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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주요 정보통신 업체 20곳 올해 신규 사외이사 현황 분석
-교수·법률가·회계·기업가 출신 고루 이사회 진출…26명 신규 사외이사 평균 연령은 56.1세
[자료=정보통신 업체 신규 선임 사외이사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정보통신 업체 신규 선임 사외이사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정보통신(IT) 업체에서 최근 신규 선임한 사외이사 26명의 경력을 살펴보니 다른 업종과 달리 판·검사 및 변호사 등 법률가 출신이 눈에 띄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관료 출신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26명 중 65% 이상은 50대가 차지했고, 40대도 10%대를 보였다. 장·차관급 중에서는 국정원 제2차장과 국세청장 출신도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주총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IT 업체 주요 상장사 50곳 중 이달 20일까지 ‘이사회소집결의서’를 제출하고, 재선임을 제외한 신규 사외이사를 영입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 대상 20개 기업에서 신규 선임한 사외이사는 모두 26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6.1세였다. 이 중 50대가 14명으로 66.7%를 차지했다. 이어 60대 7명(33.3%), 40대 3명(14.3%), 70대 1명(4.8%)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중에서도 1974년생으로 올해 51세 되는 이들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장영재 現 KAIST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교수(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 ▲서원익 現 더정성 S&K파트너스 대표 변호사(골프존) ▲김선희 現 한울회계법인 회계사(SOOP) ▲이재진 現 성운회계법인 이사(골프존)가 포함됐다.

1975년생인 50세도 3명 선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나이군에는 ▲최수정 現 숭실대 경영학부 재무전공 교수(LG헬로비전 사외이사) ▲최경진 現 가천대 법학과 교수(LG헬로비전) ▲이효인 現 경북대 법학전문대학교 부교수(웹젠)가 속했다.

젊은 40대 중에서도 3명이나 신규 사외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강석훈(41세) 現 現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이사(컴투스 사외이사) ▲주신홍(42세) 現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컴투스) ▲강이(48세) 現 LNK 세무회계 대표(넷마블)가 올해 이사회에 진출하는 40대 젊은피인 것으로 확인됐다.

60대는 중에서는 1962년(63세)년생과 1963년생(62세)이 각각 2명씩으로 나타났다. 63세 동갑내기 중에서는 김이배 現 덕성여자대 회계학 교수(NAVER)와 이채우 現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LG헬로비전)가 낙점받았고, 62세에는 임환수 現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SBS)과 김현철 現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디에이피)가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에는 양성남 前 오토젠 사장(인지디스플레이)과 정진섭 現 법무법인(유)로월드 변호사(인터플렉스)가 1952년생으로 올해 7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정진섭 변호사는 제17, 18대 국회의원도 역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주요 IT업체서 영입한 신규 사외이사 중에는 판검사와 변호사 등 법률가 출신이 다수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먼저 판사 출신 중에서는 이효인 前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웹젠)와 김창보 前 서울고등법원장(SK텔레콤)가 명단에 들었다. 이중 이효인 전 부장판사는 현재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김창보 전 법원장은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검사 출신으로는 서원익 前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골프존)와 노정연 前 대구·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있었다. 두 명 모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회계사 출신도 이번에 5명이나 이사회에 입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김선희 現한울회계법인 회계사(SOOP) ▲최창기 現 이정회계법인 회계사(엔에이치엔) ▲김용운 現 서현회계법인 부회장(KTis) 등이 신규 사외이사로 낙점받았다.

교수 출신도 다수 IT업체 사외이사 후보군에 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에서도 LG헬로비전에서만 교수 출신 3명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LG헬로비전 신규 사외이사에는 ▲최수정 現 숭실대 경영학부 재무전공 교수 ▲최경진 現 가천대 법학과 교수 ▲이채우 現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포함됐다.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는 SBS에서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영입한 임환수 前 국세청장 출신과 최윤수 前 국가정보원 제2차장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 26명의 신규 선임 사외이사 중 61.5%에 해당되는 16명의 임기가 3년이고, 2년 임기를 받는 사외이사는 7명으로 파악됐다. 공식 임기가 1년인 경우도 3명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인터플렉스 신규 사외이사가 포함됐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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