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이래서 업계 '탑'"···삼성화재,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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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이래서 업계 '탑'"···삼성화재,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 순찰 강화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7.1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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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40여곳 침수예상 지역 순찰 강화 및 차량 사전 견인
- 침수 위험지역 안전 시설물 설치 요청 등 침수 예방 활동도 병행
- 사고위험 감소로 사회적 비용 줄이는 선순환구조형 ESG경영활동 눈길
삼성화재 침수예방 비상팀 활동 모습[제공=삼성화재]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여름 장마철 흔히 발생하는 차량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통상 위험을 인수해 사업성을 높이는 보험산업에서 사고위험 감소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차별화된 선순환구조형 ESG 경영이 눈길을 끌고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시기에 삼성화재 '침수예방 비상팀'(이라 비상팀)은 전국 240여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이같은 비상팀 활동은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ESG 경영이 재계의 화두지만 동종 업계에서 눈에 띄는 차별성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며 "보험업 본연에 충실하면서도 공익성을 갖춘 사고예방 활동은 보험산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화재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을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협조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침수사고 예방활동을 주로 하는데 이를 위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지역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다.

또 폭우 예상지역 고객대상으로 긴급재해문자를 발송해 고객 스스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하고 배수로 막힘현상이나 천변 범람 등 침수 위험요인 인지시 관공서 신고를 통해 사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의 경우도 하천 주차장 견인 활동, 침수위험지역 차량 이동안내, 순찰 활동을 통한 차량 출입 통제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약 170여대 이상 차량의 침수사고를 예방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애니카랜드 방문 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500여개의 애니카랜드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여가지 항목 상시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년간의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삼성화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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