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출시한 방치형 게임 ‘로스트 소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로스트 소드’는 지난 16일에 출시한 게임이다.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더니 매출 순위도 5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트 소드’는 서브컬쳐풍의 미소녀 캐릭터 수집과 방치형 게임 특유의 재미를 살리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다른 경쟁작 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는 방치형 게임 ‘로스트 소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서브컬쳐 게임 같은 캐릭터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미소녀 캐릭터, 횡 스크롤 기반의 간단한 게임 구조, 아서왕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등이 이 게임의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전투 상황이 한 눈에 들어오는 횡 스크롤 시점과 화려한 액션 연출, 인기 서브컬쳐 게임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코믹한 스토리가 사용자를 사로잡는 것이다.
또한 화려한 액션 연출 장면과 궁극기 애니메이션, 인기 성우의 더빙을 통해 캐릭터성을 강조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사용자들은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안정적으로 잘 실행된다며 최적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일부 MMORPG와 해외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로스트 소드’는 신작 게임으로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방치형 게임의 새로운 성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이 게임이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버그와 불편한 UI의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아직 플레이 도중 강제종료되거나 편의성 부분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평가다.
좋은 출발을 보여준 ‘로스트 소드’가 앞으로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