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 등 청년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키움증권의 '사회초년생 전용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가 청년에게 유익한 금융상품으로 인정받았다.
22일 키움증권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금융상품인 ‘사회초년생 전용 ELB’가 증권사 최초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2023년 3월부터 진행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은 취약계층과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 나눔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한다.
키움증권은 "저출산 및 소득양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 증권업계 최초로 ‘사회초년생 전용 ELB’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29세 이하 청년 및 현역 군인 등 사회초년생이 가입 가능한 특판 금융상품으로, 주가 변동과 무관하게 만기 보유 시 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특히 키움증권이 판매한 동일 유형의 특판 ELB 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 자산 형성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최근 주변에서 넘쳐나는 투자 성공담에 또래보다 자산증식에서 뒤쳐질까 조급해하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들에게 차근차근 돈을 모아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제테크 경험이 없거나,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올해도 ‘사회초년생 전용 ELB’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영웅문S#)에서 가입자격 확인 과정을 거쳐 청약할 수 있다. 청년(만29세 이하)에 해당될 경우에는 증빙서류가 필요 없으며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