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지스타 시연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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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지스타 시연반응
  •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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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원작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까?

12월 6일 정식 발매를 앞둔,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최신 모바일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공개하여 지스타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원작인 '블레이드앤 소울'은 엔씨소프트가 2012년 발매한 동양 판타지 MMORPG로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넷마블이 이번 지스타에 새롭게 선보인 것은 스토리모드와 세력전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줄을 서서 시연 기회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스토리 모드는 게임의 기본 조작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을 겸해서, 게임 스토리를 따라가며 게임을 배우는 모드다.

원작과 비교해서 모바일 버전으로 간소화한 느낌이지만, 대부분 그대로 옮겨왔다. 스토리를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신선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세력전은 최대 500 대 500의 대규모 집단 PVP로, 상대 진영의 향로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블소 레볼루션의 핵심 콘텐츠다. 향로 파괴를 위해서는 망루 등 주요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전략적인 작전에 따라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만약 양 진영 모두 향로 파괴에 실패하면, 종료 시점까지 모은 승점에 따라 승자가 결정된다.

넷마블 부스를 찾은 수많은 참관객들이 블소 레볼루션 시연에 참가했었는데, 이들에게 신연 후 감상을 들어보았다. "조작이 간단하고, 그래픽이 좋다"는 고교생으로부터, "액션이 시원시원하다"는 회사원 참관객까지, 모바일로 즐기는 블소 레볼루션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으론, "원작과 비교하면 캐릭터가 덜 이쁜 것 같다"며, 원작과 비교하는 PC판 유저도 있지만, "하지만, 핸드폰으로도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는 유저도 존재했다.

현장에서 만난 넷마블 관계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리니지 레볼루션에 버금가는 넷마블의 야심작이라면서, 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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