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 최고 화제작으로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1.5주년 업데이트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 5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1.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스토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과 대만의 앱스토어에서는 업데이트 이후 26일 오전,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앱스토어도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도 앱스토어 매출 9위까지 상승했다가 26일 오전에는 13위로 하락했다. 일본과 대만은 국내와 달리 구글플레이 보다 앱스토어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1.5주년을 마자 신규 니케 크라운과 ‘킬로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4일,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 ‘원신’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으나 ‘원신’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원신’은 26일 오전, 일본에서는 앱스토어 매출 4위, 대만에서는 2위를 기록 중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 1.5주년을 맞이한 업데이트가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26일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반응도 놀랍다. IT 전문 팁스터 주비테크는 SNS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 24시간 안에 어렵지 않게 100만 카피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판매량은 퍼블리셔인 소니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하지만 출시 전부터 해외 주요 국가의 스토어에서 사전예약 1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좋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동시에 성공함에 따라 시프트업은 모바일과 콘솔 게임에서 모두 흥행을 기록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시프트업의 상장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프트업은 지난 3월,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반적으로 상장예비심사 절차에 3~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면 여름경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