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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녹경 = 손새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중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2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및 해외대체자산에서 평가 손실에 따른 자기매매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위탁매매수수료 및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3.6%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5년 총주주환원 규모로 '1.75조원+α'를 제시했다.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 및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도 결의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5175억원으로 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3.5% 감소한 4734억원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의 감소와 희망퇴직 비용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부동산PF, 책준형 자산신탁 등 위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 여력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희망퇴직 등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를 위한 지출에도 불구, 견고한 펀더멘탈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손새로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