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임직원, 설맞이 '1200인의 산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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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임직원, 설맞이 '1200인의 산타' 변신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5.01.2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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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신한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설맞이 상생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 소속 1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로 더욱 따뜻하게 마무리 됐다고 하는데요.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은행, 설맞이 상생 캠페인 진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설맞이 상생 캠페인 진행. [사진=신한은행]

O...신한은행, 설맞이 상생 캠페인 진행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남대문시장 등 점주권 내 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설맞이 상생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신한금융지주 및 신한은행 소속 1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근무지 인근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방한용품 구매활동을 할 예정이다. 22일 본점 인근 남대문 시장에서는 정상혁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선물키트 제작을 위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임직원들은 구매한 물품들로 선물키트 1200여 개를 제작해 조손가정, 학대피해 아동,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신한금융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성북구 소상공인에 300억원 금융지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성북구 소상공인에 300억원 금융지원. [사진=우리은행]

O...우리은행, 성북구 소상공인에 300억원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성북구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성북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최항도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성북구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성북구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23억원, 성북구청이 1억원 등 총 24억원을 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300억원 규모 대출을 성북구 관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성북구 구금고 은행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게 됐다"며,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 모집.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 모집. [사진=NH농협은행]

O...NH농협은행,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 모집

NH농협은행은 초등학생들의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을 2월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N키즈 금융학기제」는 NH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금융·경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서울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2025년에는 서울(본부), 부산, 강원, 광주, 전남, 충남, 대전, 울산 등 8개 지역에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수업을 별도로 운영하며, 3월부터 6월까지 한 학기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1단계 금융·직업 체험 ▲2단계 월별 금융교육특강 ▲3단계 금융골든벨로 구성됐다. 서울(본부)는 초저·초고 각 25명 이내, 타 지역은 초저·초고 각 12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디지털 체험교육 활성화, 맞춤형 금융교육 등 체계적인 금융교육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출처=KB금융그룹]
KB금융. [사진=KB금융그룹]

O...KB금융, 설 맞아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에 '상생'과 '돌봄'의 선순환 실천

KB금융이 설을 맞이해 3억5000만원의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구매하여 100여 개소의 한부모지원시설과 가족센터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2024 스타콘 페스타' 참여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페스타 참가 소상공인들이 추천한 우수 제품을 직접 구매해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가족센터에 전달한다.

행사에 참여한 건강두유 제작업체 두이(DOOY)의 강윤호 대표는 "KB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KB금융의 소중한 지원과 신뢰 덕분에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한부모 가정과 아동돌봄 시설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KB금융은 돌봄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이웃과 사회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지탱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맺은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현재까지 약 140여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을 은행 및 기관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설맞이 재가장애인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 진행. [사진=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설맞이 재가장애인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 진행. [사진=애큐온저축은행]

O...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설맞이 재가장애인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 진행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다운복지관에서 구내 재가 장애인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노원구 주민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 임직원 20명을 포함한 봉사단은 명절 음식을 요리해 100여 개의 나눔 키트를 만들고, 재가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음식 키트를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애큐온캐피탈 이혁수 경영전략부문장,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 다운복지관 김인숙 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총 1200만원의 기부금을 출연해 행사 재원으로 사용했으며, 애큐온캐피탈은 임직원 기부금 100만원을 추가로 보탰다.

애큐온캐피탈 이혁수 경영전략부문장은 "앞으로도 애큐온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금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 그린 온(Green On)!', '애큐온 드림 온(Dream On)!', '애큐온 호프 온(Hope On)!' 등 세 가지 주제의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의지 선포.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의지 선포. [사진=웰컴저축은행]

O...웰컴저축은행,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의지 선포

웰컴저축은행이 새해를 맞아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담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개최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서울시 용산구 웰컴금융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웰컴저축은행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팀 주관으로 별도의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임직원 대상 체계적인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을 목표로 ▲소비자중심경영 의무교육 이수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구축 ▲소비자중심경영 평가 및 실시 ▲지속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점검 및 개선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강화해 상품개발, 영업,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갈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기반으로 모든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신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과 1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지원.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과 1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지원. [사진=카카오뱅크]

O...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과 1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지원

카카오뱅크가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우아한형제들은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방문을 통한 보증서 발급 후 신청도 가능하다.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충남, 충북 등 10개 지역의 개인사업자는 24일부터 보증서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지역은 상반기 내 이용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지속된 정책으로, 이번 협약 상품 신규 가입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이번 협약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고객 행복을 위한 웰니스 디자인 선보여.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고객 행복을 위한 웰니스 디자인 선보여. [사진=삼성생명]

O...삼성생명, 고객 행복을 위한 웰니스 디자인 선보여

삼성생명이 젊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이 담긴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 42개를 공개했다. 실제 상용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상상만으로도 고객의 인생에 행복을 더해줄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다.

삼성생명 및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가 지난 4개월간 도출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샘플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이다.

삼성디자인교육원 '안온(安溫)', 성균관대학교 'REVIVE' 외에도 홍익대학교 'Break', 국민대학교 '빈칸' 등 아직은 상상력에 불과하지만 고객의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다수 소개됐다.

홍익대 정진영 학생은 "보험회사가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에 우선 놀랐다"며 "보험이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라이프놀로지 랩의 진행 과정과 주요 아이디어를 담은 디지털 광고를 2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라이프놀로지 랩이 추구하는 '살수록 행복한 인생'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온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고객의 인생에 행복이라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이프놀로지 랩'과 같은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보험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인생 행복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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