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투자자들이 기업공시에 쉽게 접근하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 모바일 공시시스템(이하 mKIND)을 재구축해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KIND는 ‘Korea Investor's Network for Disclosure’의 약자로 mKIND는 모바일 버전이다.
새로운 mKIND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급증에 따른 트렌드를 반영해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등 SNS 연계 및 실시간 공시 알림서비스 등과 같은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방식(웹-앱)의 개발로 앱 다운로드 없이도 웹 버전으로 공시정보 검색이 가능하며, 단순 공시정보 이외에 자기주식 신고내역, 거래정지·불성실공시·상장적격성 실질심사 현황 등 시장조치 현황과 투자유의종목 지정현황 등 다양한 종목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KIND의 메뉴 구성을 사용자가 변경함으로서 홈 화면을 사용자가 선호하는 정보로 구성할 수 있고, 사용자가 관심회사를 등록 시 해당 종목들의 공시만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관심종목의 관심공시, 상장법인의 IR·공모일정에 대한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시를 조회한 후 신속하게 매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mKIND 오픈 이후에도 이용자 측면에서 보다 쉽고 빠른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