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계, 이색 토핑 재료 주목...소보로·쿠키 활용 음료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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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업계, 이색 토핑 재료 주목...소보로·쿠키 활용 음료 봇물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12.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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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히는 식감에 귀여운 비주얼로 보는 즐거움 더해

카페업계가 소보로, 쿠키 등 이색 토핑 재료를 활용한 음료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음료에 다양한 토핑을 얹은 음료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달콤한 소보로 쿠키 크럼블 토핑이 가득한 ‘루돌프 넛티 라떼’를 선보인다. 소보로 크럼블과 고소한 마카다미아가 어우러져 마치 디저트를 먹는 듯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음료를 마시면서 소보로 크럼블의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크림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진한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더해졌다. 또한 음료 상단에 루돌프 뿔 모양의 초콜릿을 올렸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면서 달콤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의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루돌프 넛티 라떼는 달콤한 맛과 이색적인 토핑에 귀여운 비주얼까지 더해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소보로의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소보로 크림 고구마라떼’와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 2종을 선보인다. 소보로 크림 고구마라떼는 군고구마 맛 라떼 위에 소보로 토핑을 풍성하게 더했으며, 커피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는 콜드브루에 소보로 토핑,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져 소보로 티라미수 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파스쿠찌는 쿠키의 맛을 살린 ‘홀리데이 진저쿠키 라떼’를 출시했다. 홀리데이 진저쿠키 라떼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겨울에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즐겨먹는 진저쿠키를 컨셉으로 만든 음료다. 달콤한 버터쿠키의 맛과 생강의 향이 어우러진 논 커피(Non-Coffee) 메뉴로, 휘핑 크림에 쿠키 과자, 콘플레이크, 석류 등을 풍성하게 올려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할리스커피는 진저맨쿠키 토핑이 올라간 겨울 시즌 음료 ‘윈터 딜라이트’를 선보인다. 윈터 딜라이트는 고소한 할리스 원두와 달콤한 연유에 귀여운 넥타이를 한 진저맨쿠키를 더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리스트레또 더블샷과 부드러운 연유가 어우러져 달콤한 맛과 크리미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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