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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원인은 '노노 갈등', 노동자 간 입장차 커

기사승인 2019.05.22  1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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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노조와 영업지부 투표 결과, 찬성율서 크게 차이나... 4월에 이미 파업 참여율 떨어지는 모습 보이기도

르노삼성차 노조가 11개월 만에 도출된 임금및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부결한 가운데, 그 원인이 '노노 갈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잠정 합의안에 기업노조는 찬성 52.2%·반대 47.2%로 집계됐다. 기업노조는 부산공장 중심으로 조합원 규모가 가장 많다. 

반면, 정비인력 위주의 영업지부에선 찬성 34.4%·반대 65.6%로 나타났다. 영업지부의 높은 반대율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전체 2219명 가운데 기업노조 1736명, 영업지부 444명, 금속지회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노조와 영업지부의 찬성율은 17.8%p 차이가 날 만큼, 잠정 합의안에 대한 큰 입장차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일각에서는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노동자들 간의 입장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이번 결과로 노노 갈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사가 11개월 만에 도출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조 투표서 부결됐다. 하지만 기업노조와 영업지부 투표 결과가 서로 상이한 결과를 보여, 노동자 간의 입장이 달라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노조의 파업에 동참하는 노동자 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달 15일 집회 파업의 노조월 참석율은 54%가량이었고, 이날 노조는 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과 투쟁 파업 지침을 노조원들에게 전달했지만 40% 이상이 공장에 남아 일부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0일 노조가 단행한 투쟁 파업 참석율이 70%였던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다. 이미 지난달 12일 퇴근 파업 참석율이 62%를 나타내 노동자 간 입장차가 점차 뚜렷해지는 흐름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조의 무리한 파업으로 생산 물량이 급감하면서 경영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자, 노조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노동자 간 입장차는 특히 임단협 협상이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갔고, 노조의 부분파업까지 지속되며 르노삼성차 실적이 곤두박질쳐 노동자들 사이서 강한 위기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 르노삼성차의 수출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0.2% 감소한 2만2573대일 정도로 급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측은 21일 오후 현재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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