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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 유력 후보로 한화·CJ그룹 '급부상' 이유 살펴보니..."2조원대 자금력 풍부"

기사승인 2019.04.22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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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산업, 물류산업 등 시너지 효과 기대...이번 주 산업은행과 금호산업 MOU 이후 본격화

아시아나항공 인수 유력 후보도 한화그룹과 CJ그룹이 떠오르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공식 밝힌 곳은 없지만 2조원에 육박하는 예상 매각자금 등을 고려할 때 한화그룹과 CJ그룹이 유력 인수 후보로 부상했다. 

이번 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산업은행-금호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누가 제2의 국적 항공사 인수자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BK투자증권이 지난 16일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상 대금은 1조 5000억원 이상 2조원 사이다.

재계에서는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 본입찰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그룹, 6개월 진행되던 롯데카드 인수 포기...아시아나항공 인수 '급선회' 관측

한화그룹이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아시아나항공까지 인수하는 건 무리라는 시각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그룹에서 추진한 중간금융지주의 정점에 있는 핵심 금융계열사로 롯데카드 인수를 준비해왔다. 

당초 한화그룹은 한화생명과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사에다가 롯데카드라는 대형 카드사를 인수하면 금융그룹의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었기 때문.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한화는 1조원 이상의 실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방산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격인 ㈜한화가 직접 지배하는 구조로 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화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9445억원으로 자금력도 있다.

한화그룹 측은 “롯데카드 인수와 본입찰 참가 포기는 모두 계열사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현 단계에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커지고 있다.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를 포기할 정도로 아시아나항공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6개월 가까이 이어진 롯데카드 인수 작업에서 막판 손을 뗀 것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선회한 방증"이라며 "한화그룹은 금융 이외에도 항공기 엔진 등을 제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화는 10대 대기업 집단 중 유일하게 항공 관련 산업을 유지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항공 정비 등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LCC 에어로케이에도 재무적투자자로 참여 했다가 항공운송사업 면허 반려로 투자금을 회수한 적이 있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항공의 연계를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여지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누가 인수하느냐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CJ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은 이미 확보한 자금력이 큰 이유다.

CJ그룹은 핵심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2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해 2월 1조 3000억원을 받고 CJ헬스케어를 한국콜마에 매각했다. 또 올해 초에는 케이블TV 회사 CJ헬로를 LG유플러스에 매각을 결정했다. CJ헬로 매각 대금은 8000억원에서 1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CJ그룹, 2조원 이상 자금력 준비 완료...CJ대한통운 물류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 기대

CJ헬로 매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따라서 CJ그룹은 2조 1000억원 이상의 자금력이 확보되는 것이다.

CJ그룹은 물류 인프라가 풍부해 항공산업과 시너지가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이 미국과 중국 등에서 최근 5년간 물류 기업 8곳을 인수하면서 물류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반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SK그룹은 일단 멈칫하는 모양새다. 만약 SK하이닉스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에 나설 경우에는 손자회사 규정 때문에 아시아나항공 지분 100%를 인수해야 하는 등 걸림돌이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애경그룹과 호반건설 등도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인수과정에서 2조~3조원의 현금이 들어가는 만큼 단독 인수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매각 계획은 물론 매각 주간사도 선정되지 않는 등 지켜보는 상황일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고 매각 금액만 높아지기 때문에 현재는 관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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