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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해양금융 전문은행 도약 나서...선박펀드 등 투자 활발

기사승인 2019.04.02  1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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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본점(사진=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해양금융부 신설 이후 관련 펀드 투자에 적극 나서는 등 해양금융 전문은행으로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해양금융 종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양 종합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 해양 산업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해양금융부를 신설한 상태다.

단계별로는 은행 내 해양금융 인적자원 증대, 국내외 해양금융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선박펀드 및 해양 인프라 사업 참여 등을 통한 ‘해양금융 종합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부산은행은 펀드 투자를 통해 해양금융을 지원한다.

BNK금융지주 산하 6개 계열사(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는 해양수산부의 ‘수산혁신 2030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 출범한 ‘BNK 참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1호’에 4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BNK와 함께 남평참다랑어영어조합법인이 10억원을 출자해 참치양식에 지난 3월부터 3년간 총 5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BNK부산은행 해양금융부는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1호 펀드로 KDB산업은행과 함께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멀티에셋 KDB OCEAN VALUE UP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5호’ 펀드에 투자한다.

부산은행과 산업은행은 각 1500만불씩 총 3000만불을 투자해 해상화물 운송업체 아이에스해운(주)의 벌크선 운영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손강 IB 사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이번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해운, 조선, 항만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침체된 해양산업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부산상공회의소의 '부산지역 중소조선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박 수주와 관련해 지역 중소조선소들이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받지 못해 수주가 무산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RG 발급을 포함한 금융 애로가 43.8%를 차지했다.

중소조선업과 관련해 금융 분야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풀이되는 상황에서 향후 부산은행이 해양금융 전문은행으로 발전하며 조선·해양 산업과 같은 지역 주력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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