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 개발자 ‘토비 폭스’, ‘프로레슬링’ 영상 제작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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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 개발자 ‘토비 폭스’, ‘프로레슬링’ 영상 제작해 화제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1.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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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 전투 방식 빌린 신일본 프로레슬링 홍보 영상 제작
▲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비잉 디 엘리트(Being The Elite)’
‘언더테일(UNDERTALE)’로 유명한 개발자 ‘토비 폭스(Toby Fox)’가 프로레슬링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 해 12월 31일, 유튜브 채널 ‘비잉 디 엘리트(Being The Elite)’에서 ‘케니스 퀘스트(Kenny’s Quest)’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영상은 한 게임 전문점에서 남자 아이가 게임 ‘케니스 퀘스트’를 구입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케니스 퀘스트’를 구입한 남자 아이가 게임을 시작하자, 일본 프로레슬러 ‘타나하시 히로시(Hiroshi Tanahashi)’와 ‘케니 오메가(Kenny Omega)’가 등장해 ‘언더테일’ 방식으로 전투를 펼친다. 
 
남자 아이는 게임 시작 직후 ‘타카하시 히로시’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해 실망하지만, 이내 다시 도전해 승리를 거머쥐고 ‘타카하시 히로시’에게 자비를 베푼다. 
 
▲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비잉 디 엘리트(Being The Elite)’
그러나 기묘한 웃음 소리와 함께 “세상은 죽거나 죽임당하거나야.”라는 언더테일의 대사와 “1.4.2019”라는 날짜가 출력되며, 영상은 끝난다.  
 
‘케니스 퀘스트’는 얼핏 ‘언더테일’의 프리퀄 게임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만큼 잘 만들어졌지만, 사실은 언더테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일본 프로레슬링(New Japan Pro Wrestling, 이하 NJPW)’ 경기 기념 영상이다. 
 
토비 폭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이번 영상은 오는 4일 NJPW에서 펼쳐지는 ‘타나하시 히로시’와 ‘케니 오메가’의 대결을 다루며, 경기를 홍보하는 목적을 띠고 있다. 
 
한편, ‘토비 폭스’는 최근 신작 ‘델타룬(DELTALUNE)’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며 ‘언더테일’ 이후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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