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스팀'과 '험블번들(Humble Bundle)'을 통해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신작 인디 게임 ‘스타셀(Staxel)’이 호평을 얻고 있다.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공개된 ‘스타셀’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고 마을 주민과 어울리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다양한 건축 요소가 특징이다.
함께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밭에서 나는 식물과 나무의 열매 등 다양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돼지, 소 등의 동물을 기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낚시, 곤충 잡기 등을 즐기거나 여러가지 자재를 사용해 가구와 건축물도 제작할 수 있으며,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친구와 함께 농장을 가꿀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와 자연 환경도 다양하다. ‘스타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의 계절은 물론, 모래사장과 숲, 드넓은 잔디밭 등의 지형도 만날 수 있다.
이에 유저들은 “취미활동으로 낚시나 곤충 채집 등도 가능하고, 가축에 양봉도 있다”고 ‘스타셀’의 풍부한 콘텐츠를 호평하면서, “조금만 업데이트하면 충분히 갓겜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타셀’의 개발사인 ‘플러킷(Plukit)’은 ‘스타셀’을 공개하면서, “’스타셀’은 개발자 두 명부터 시작해, 약 4년간 개발한 게임”이라며, “마침내 스팀에 ‘스타셀’을 선보이게 돼 기쁘고, 앞으로 유저들이 ‘스타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인크래프트’와 ‘스타듀밸리’를 합친 것 같은 신작 인디 게임 ‘스타셀’의 정가는 21,000원으로, 25일 현재 ‘스팀’과 ‘험블 번들’에서 구입할 수 있다. ‘험블번들’에서는 조건 없이 10% 할인된 가격에 ‘스타셀’을 구입할 수 있으며, ‘스팀’에서는 ‘스타바운드’를 구입한 유저에 한해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스타셀 25%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