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문 후속작 ‘파인딩 파라다이스’, 한국어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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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문 후속작 ‘파인딩 파라다이스’, 한국어화 완료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1.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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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탈리아어’와 ‘헝가리어’ 등 다양한 언어 추가 예정
▲ 사진 출처: '파인딩 파라다이스(Finding Paradise)' 스팀 페이지

지난 20일, 프리버드 게임즈(Freebird Games)가 자사의 게임, ‘파인딩 파라다이스(Finding Paradise)’의 한국어화를 완료했다.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지난 2017년 12월 출시된 유명 인디 게임 ‘투더문(To The Moon)’ 시리즈의 두 번째 게임이다. 

‘투더문’ 시리즈는 ‘투더문’과 ‘파인딩 파라다이스’를 포함해 총 5부작으로 예고된 바 있다.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전작 ‘투더문’에 이어 로잘린과 왓슨 박사가 만난 새로운 환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전작인 ‘투더문’처럼 일명 ‘알만툴(RPGMaker)’로 제작됐고, ‘음악’ 역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 중이다. 해외 비평 사이트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는 메타스코어 82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저들 역시 “삶과 행복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이었다”, “이제껏 본 적 없었던 신선하면서도 애절한 이야기”라며 호평했다. 

그러나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내용으로 인해 언어의 장벽이 높아, 몇몇 유저들은 “한국어 기다리느라 매일 1시간 간격마다 확인한다”, “한국어화 언제 되나, 음악만 듣는 중”이라며 한국어화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프리버드 게임즈’는 몇 차례 공지 끝에 지난 20일 새벽 한국어를 게임에 적용했고, 국내 많은 유저들이 한국어화 소식을 전하며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또 ‘프리버드 게임즈’는 ‘파인딩 파라다이스’의 스팀 페이지를 통해, ‘한국어’와 함께 ‘우크라이나어’와 ‘폴란드어’ 등의 업데이트가 완료됐으며, 앞으로도 ‘이탈리아어’와 ‘헝가리어’ 등 다양한 언어의 추가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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