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배경의 모바일 RPG, ‘호그와트 미스터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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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배경의 모바일 RPG, ‘호그와트 미스터리’ 공개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1.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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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의 출생부터 호그와트 입학 이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 사진 출처: '잼시티(Jam City)' 공식 유튜브 캡처

지난 18일, 모바일 게임 개발사 ‘잼 시티(Jam City)’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해리 포터’를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RPG ‘호그와트 미스터리(Hogwarts Mstery)’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arner Bros. Interactive Entertainment, 이하 워너 브라더스)’는 ‘포트키 게임즈’라는 이름으로, J.K 롤링의 인기 소설 ‘해리 포터’를 배경으로 하는 콘솔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포트키 게임즈’의 첫 번째 게임은 지난 11월 개발 소식이 알려진 모바일 증강 현실 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닛’이며, 지난 18일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포트키 게임즈’의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 될 예정이다.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주인공이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등의 주요 인물들로 한정되어 있었던 역대 ‘해리 포터’ 배경의 게임들과 달리, 처음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RPG로 알려졌다. 

유저들은 자신이 만든 캐릭터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수업을 듣거나, 마법 스킬을 익히고, 다른 학급 학생들과 우정도 쌓으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임 내 유저들의 결정들은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해리 포터’가 태어나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해리 포터’를 직접 만날 수는 없을 예정이다.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부엉이가 편지를 나르는 모습과 학생들이 마법 스킬을 익히는 모습,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스네이프와 맥고나걸, 해그리드 등의 호그와트 교수들의 모습에 이어, 친구들과 마법 대결을 펼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훌륭한 마법사와 마녀로 키울 수 있는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올 2018년 내에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의 ‘포트키 게임즈’를 통해,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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