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세상에 없던 게임, 10년 장수 게임이 목표, 듀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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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세상에 없던 게임, 10년 장수 게임이 목표, 듀랑고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1.19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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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의 개발을 거쳐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게임으로 거듭났다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가 오는 25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10년 장수 게임을 목표로 하겠다는 ‘야생의 땅: 듀랑고’가 내세우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야생의 땅: 듀랑고’의 특징 4가지를 알아봤다. 

◆ 6년간의 개발이 가져다 준 섬세함

먼저 첫 번째로, ‘야생의 땅: 듀랑고’는 6년 간의 개발 기간만큼이나 작은 부분 하나 하나까지 섬세하게 신경 쓴 흔적을 자랑한다. 

프롤로그부터 캐릭터마다 짤막한 ‘스토리’를 덧붙여 몰입감을 높였고, 사냥, 채집, 가공, 제작 등에는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며, 캐릭터의 상태를 살피게 만드는 ‘컨디션’까지 공을 들였다. 

특히 ‘컨디션’에는 ‘배고픔’, ‘위생’ 등의 세부적인 요소가 구현돼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캐릭터들은 배고픔을 느끼면 ‘스태미나’가 하락하고, ‘기온’에 따라 능력이 저하되기도 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실제 동물이 만들어낸 찰진 사운드 

두 번째 특징은 찰진 사운드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사운드’는 유저들로부터 다른 게임들보다 더 ‘현장감’과 ‘웅장함’을 느끼게 만든다. 비밀은 바로 ‘실제 동물의 소리’에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사운드는 ‘살아있는 듯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코끼리, 호랑이 등 실제 동물들의 소리를 폴리 녹음해 제작했다. 이러한 제작 방법을 거쳐 구현된 ‘사운드’는 유저들이 ‘야생의 땅: 듀랑고’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특징 중 하나가 됐다. 

◆ 같은 스토리는 없다, 자신만의 스토리 제작

세 번째 특징은 게임 내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모든 유저가 같은 스토리를 플레이하지 않는다. 

유저들은 각자 자신이 마음에 드는 땅에 집을 짓고, 땅을 지나가는 행인들과 교류할 수 있으며, 다른 부족과 친목을 다질 수도 있다. 또 새로운 이웃이 이사오기도 하고, 땅을 점점 확장해 하나의 ‘마을’을 건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를 통해 많은 몬스터를 잡는 일도 가능하지만, ‘야생의 땅: 듀랑고’의 전투는 필수 콘텐츠가 아니다. 유저들은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이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마을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도록 키울 수도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는 전투 외에도 요리, 채집, 농사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또 ‘유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섬도 더 추가되므로, 새로운 지역을 개척해나가는 재미도 있다. 

◆ 다른 유저들과 자연스러운 교류, ‘분업’

마지막으로 ‘분업’을 통한 다른 유저와의 교류다. ‘분업’을 이용하면 재료 수집과 제작을 분담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인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공격력이 높은 유저가 획득한 재료로 요리 스킬이 높은 유저가 요리를 만들거나, 여러 유저가 함께 건물을 지어 큰 마을을 건설하는 식이다. 유저들은 거래소나 바구니 등을 통해 다른 유저와 재료를 교환할 수 있다. 

 

6년간의 개발을 거쳐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게임으로 거듭난 ‘야생의 땅: 듀랑고’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오는 25일 정식 출시된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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