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RPG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오크 미연시’ 별명 얻게 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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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RPG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오크 미연시’ 별명 얻게 된 까닭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0.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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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오크들과 상호작용 늘고 조작감도 개선됐다

‘모놀리스 프로덕션스(Monolith Producions)’가 개발한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가 지난 10일 출시 후 유저들 사이에서 ‘오크 미연시’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는 오크들과 자신 만의 군대를 양성해 요새를 점령하는 오픈 월드 액션 RPG(Role Playing Game)로, 게임 내 출연하는 오크들의 개성 있는 대사와 행동들이 인기를 얻어 ‘오크 미연시’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는 게임이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의 전작인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유저의 행동에 따라 매번 다른 추종자와 적이 등장하는 ‘네메시스 시스템’과 호쾌한 전투로 인기를 얻었으나, 불편한 조작감과 반복적인 플레이 등이 많은 유저들로부터 지적 받았던 바 있다.  

그러나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는 전작에 비해 조작감과 그래픽 등이 많이 개선되고, ‘공식 한글화’도 지원되면서, 전작에 아쉬움을 느꼈던 기존 유저 뿐 만 아니라 이번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를 통해 새롭게 ‘미들 어스’ 시리즈를 접한 신규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유저들이 장점으로 꼽는 부분은 전작에서도 참신한 방식이었던 ‘네메시스 시스템’이 더욱 발전 된 모습으로 계승 된 점이다. 이번 ‘네메시스 시스템’에서는 전작에 비해 오크들의 배신, 전쟁 등의 스토리 볼륨이 커졌고, 오크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 및 약점과 강점 등의 세부적인 정보도 추가됐으며,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세이브 파일을 이용해 그 동안 쌓았던 네메시스 데이터를 이번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로 불러 올 수도 있다.

또 전작에 비해 좋아진 타격감과 자연스러워진 모션, 낮은 사양에서도 잘 구동되는 최적화도 인기에 한 몫 했다는 평이다. 

유저들은 “오크듀스 101 시즌 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 당장 최고의 스폰서가 되는 여정을 떠나세요”, “이 게임은 오크 미연시2 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전작의 완성도를 가볍게 넘어선 속편이다”, ”액션성과 적절한 육성 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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