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제작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8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X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 이달의 게임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소니는 매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사용자 투표를 진행한다. 해당 월에 출시된 게임만 후보로 선정 가능하며 재출시된 게임은 후보 자격이 없다. 단 과거의 게임을 새롭게 재출시하는 게임은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4월 이달의 게임 투표 결과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선정됐다. 가장 많은 사용자에게 득표를 받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진행하는 이달의 게임에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의 게임에 선정됐다. ‘데이브 더 다이버’도 후보작에 이름을 올려 국내 콘솔 게임이 2개나 후보에 선정됐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4월 이달의 게임 후보로 선정된 게임은 총 11개였다. ‘어나더 트랩스 트레저’, ‘데이브 더 다이버’, ‘그라운디드’, ‘씨 오브 시브즈’, ‘탑스핀 2K25’, ‘스텔라 블레이드’, ‘샌드랜드’ 등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씨 오브 시브즈’와 ‘그라운디드’ 2개가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고 국산 게임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2개가 후보작이 됐다.
4월의 게임에 선정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일찌감치 이달의 게임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았다. 출시 전부터 큰 화제가 됐고 출시 이후에는 주요 국가에서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외 매체와 사용자 평가 역시 고득점을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게임사의 콘솔 게임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