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촉진 나선다"... SPC삼립,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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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촉진 나선다"... SPC삼립,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 출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8.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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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베이커리 원료로서 가루쌀 매력 선보일 것"
SPC삼립이 출시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들.[사진=SPC삼립]
SPC삼립이 출시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들.[사진=SPC삼립]

최근 쌀 소비 진작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루쌀 대중화를 위해 SPC삼립이 나섰다. 

SPC삼립이 국내 쌀 소비 촉진 정부 사업에 협력해 ‘가루쌀’을 활용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 2종을 선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가루쌀 베이커리’는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인 ‘가루쌀’을 사용한 제품이다. 가루쌀은 일반쌀 대비 부드럽고 촉촉하여 빨리 굳지 않고 발효속도가 빨라 베이커리, 떡 개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제품을 출시해 가루쌀의 원료 활용도를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가루쌀을 100%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가루쌀 휘낭시에’와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을 적용해 쫄깃하며 적정 비율의 가루쌀을 넣어 식빵 테두리까지 부드러운 ‘가루쌀 식빵’등 2종이다. 전국 중‧대형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은 가루쌀 외에도 국내산 원재료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밀 소비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으며, 고창‧논산 수박, 해남 초당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원료로서 가루쌀의 매력을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 품목을 개발해 쌀 베이커리 대중화에 나서겠다”고 <녹색경제신문>에 말했다.

한편, 2019년 5월 선보인 미각제빵소는 ‘좋은 원료, 건강한 베이커리’라는 슬로건 하에 건강을 지향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와 협업한 베이커리(식빵, 미니롤 등)와 이즈니버터롤, 생(生)식빵 등 14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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