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쿠폰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선보이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용객들에게 7월 한달 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카카오T 앱은 전세계 3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앱에 등록된 카드로 간편하게 자동결제를 할 수 있어 해외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카카오T를 이용해본 한 여행객은 “가장 편한 건 한국어로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해외여행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화된 서비스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사용하던 앱이라 익숙하고 결제같은 것도 편한 점은 만족한다”면서, “가격이 다른 앱보다 비싸다는 게 아쉽기는 하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은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측은 로밍 형태로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택시 등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카카오T 앱을 실행한 후 '해외차량호출’ 버튼을 누르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목적지 검색은 한국어로 할 수 있고, 결제는 별도의 카드등록 과정없이 앱에 등록된 카드로 이루어진다. 동남아에서는 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기사님과 채팅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측은 7월 한달 간 카카오T 앱에서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별로 각각 3천원·5천원·1만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T 앱 내 공지사항 및 관련 배너를 통해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지역별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측은 1인당 각 지역별 쿠폰 1장씩 총 5장을 다운 받아 이용 가능하고, 선착순 지급인만큼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