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프로’ 중고도 50만원? 품귀 현상에 유저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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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4 프로’ 중고도 50만원? 품귀 현상에 유저들 ‘울상’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4.11 02: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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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상 지속으로 비정상적 가격에 거래

PS4의 인기 타이틀 '몬스터헌터 월드'의 출시 이후, PS4 프로의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몬스터헌터 월드’는 PC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지난 2월 PS4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다. 

PS4는 ‘몬스터헌터 월드’와 함께 덩달아 인기를 얻었다. 특히 PS4 슬림 보다 좀 더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PS4 프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PS4 프로의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유저들은 ‘몬스터헌터 월드’의 인기에 힘입어, PS4 프로의 공급도 단 기간 내에 원활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PS4 프로의 매진 행렬은 4월까지 계속됐고, PS4 프로를 원하는 유저들의 원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품절로 인해 PS4 프로가 비정상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니에서 책정한 PS4 프로의 정가는 약 50만원이다. 그러나 현재 중고 PS4 프로도 5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신품 PS4 프로를 최소 70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PS4 프로를 정가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일부 대형 마트에서는 PS4 프로를 정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대형 마트 역시 물량이 부족해 PS4 프로 구매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한 대형 마트에서 PS4 프로에 대해 질문하자 “우리도 입고 날짜를 알지 못한다”면서, “예약이나 입고 알림도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유저들은 “국내에서 PS4를 정가에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며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중고를 구매했다”, “결국 해외 직구를 통해 PS4 프로를 마련했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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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루타 2018-04-16 22:22:22
진짜 양아치들 하...

빵상 2018-04-12 11:00:17
플스 4 프로 사려 하는데, 물량이 없네요.
다음 입고는 5월 중순인데, 시간도, 물량도 미지수라 하네요.
아마 어린이 날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
미국 직구는 70만원 정도 하고 해서 그냥 일본갈 때 사려구요.
그 동안은 그냥 닌텐도 사서 닌텐도 하고 있어요.
학생때는 돈이 없고 시간은 많았는데, 지금은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 일본 가기도 쉽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