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차기작 출시 통해 넷마블 자사 게임 경쟁 펼쳐질 듯
넷마블이 출시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3일, ‘아스달 연대기’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4위까지 상승했다 지난 4월 30일, 8위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후 계속해서 인기가 상승 중이다. 특히 리니지M’을 제외하면 국내 유명 MMORPG를 모두 뛰어 넘었다. 구글플레이에서 최상위권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이 게임은 PC에서의 인기도 상당하다.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은 “’아스달 연대기’의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PC에서 발생 중이며 PC 사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2일, ‘아스달 연대기’ 출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는 주로 콘텐츠 개선이 많았다.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은화와 가죽의 밸런스를 상향했고 몬스터의 난이도는 하향시켰다. 이 외에도 연맹 세력 이전권의 구매 가능 레벨을 2로 변경했고 하제산 메인 퀘스트의 몬스터 사냥 수를 감소시키거나 난이도를 하향시키는 등 사용자의 피드백에 대응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인기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넷마블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스달 연대기’가 좋은 반응을 이어가야 하지만 넷마블은 이 게임 이외에도 5월에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 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기대감이 높고 또 다른 MMORPG ‘레이븐 2’ 역시 다크 판타지 분위기와 과격한 액션과 연출을 통해 성인 게임 사용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좋은 스타트 속에 5월은 넷마블의 게임들이 순위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전개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