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변액보험 더 강화한다"···'비대면 심화상담' 연 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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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변액보험 더 강화한다"···'비대면 심화상담' 연 미래에셋생명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4.0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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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오픈,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의 심화상담 창구
- 변액 중심 자산관리서비스 제공해 강자 입지 강화 전략
- '디지털 전환·MZ세대 부상'으로 디지털 기반 고객서비스 강화 추세
[출처=픽사베이]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일상화된 가운데 업계 변액보험 강자인 미래에셋생명이 비대면 심화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며 입지 강화에 나섰다.

7일 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변액보험 중심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변액보험 시장은 미래에셋생명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생명보험사들이 약진하는 모양새"라며 "오는 2023년부터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부채부담이 낮은 변액보험 판매 등에 영업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23개 생명보험사 전체 변액보험 신계약의 60%를 점유하고 있어 이번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오픈을 통해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변액보험 가입자 10명 중 3명은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로 파악되면서 앞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는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오픈을 통해 앞으로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에 근거한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생명은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산관리 모형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화상담 창구다. 10년 이상 자산관리 경력을 갖춘 엄선된 20여명의 임직원 전문가 집단이 장기적 안목에서 전문성 있는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그동안 보험설계사를 통한 대면 방식의 정형화된 자산관리 상담에서 진일보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비대면 맞춤형 자산관리를 진행한다. 유선상담은 물론 카카오톡 및 자사 사이버창구의 모바일 채팅 상담을 통해 한층 신속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데이터 공유를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디지털자산관리센터에서 변액보험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변액보험 펀드 현황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한 펀드 변경 안내뿐만 아니라 수익률 알림서비스, 변액보험 원-페이지 리포트 등 기존 서비스도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만기가 긴 보험상품 특성에 맞춰 연금 지급이 개시된 고객에게는 제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등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오픈은 미래에셋생명이 꾸준히 추구해온 디지털 전환(DX)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의 제판(제조·판매)분리로 전속판매조직을 분리한 이후 상품 및 서비스 중심의 미래형 보험사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 최초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 모바일 앱 기반의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제공=미래에셋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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