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코로나19 종합대책 상 점주의 고통을 나누는 가맹본사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요건과 절차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로열티 인하/면제 ▲필수품목 가격 인하 ▲광고․판촉비 지원 ▲점포 손해보전 ▲현금지원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 대책은 보다 많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를 지원하고 상생하도록 유도해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현재까지 착한 프랜차이즈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87개 가맹본부(8.4만개 가맹점주 지원) 뿐 만 아니라, 전국 5175개 가맹본부가 25만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커다란 상생의 물결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