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은행 오늘부터 이틀간 예비인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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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은행 오늘부터 이틀간 예비인가 신청접수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3.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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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27일까지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내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진행하며, 5월 중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하게 된다.

현재까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 2곳이 공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인가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위가 최대 2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줄 계획이기 때문이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및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한다.

키움뱅크는 모회사인 다우기술을 통해 정보기술(IT)의 업체의 혁신성을 강조하며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금융·통신 노하우를 접목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토스뱅크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7%의 지분으로 대주주가 되고,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영국 챌린저뱅크 몬조의 투자사 굿워터캐피털(Goodwater Capital), 브라질 누뱅크의 투자사 리빗캐피털(Ribbit Capital), 한국전자인증, 무신사가 참여한다. 

예비인가를 받는 경우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며 금융위의 본인가를 받게 되면 6개월 이내 영업이 가능하다.

금융위 본인가는 신청후 1개월 이내 심사가 원칙이라는 점에서 이르면 내년 중에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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