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취임..."디지털·글로벌 양날개로 혁신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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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취임..."디지털·글로벌 양날개로 혁신 추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3.21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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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축 본점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함영주 전임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은행 깃발을 함께 들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왼쪽 날개는 디지털, 오른쪽 날개는 글로벌로 혁신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성규 은행장이 21일 KEB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KEB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KEB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에 이어 KEB하나은행의 2대 은행장이 됐다.

지 행장은 취임식에 앞서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천과제로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로 탈바꿈 ▲글로벌뱅크 도약 ▲손님 행복 은행 ▲직원이 신바람 나는 은행 등을 제시했다.

지 행장은 데이터기반의 정보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2020년까지 디지털인재 1200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라인과의 협업을 예로 들며 “은행과 전혀 다른 사업이라도 창의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면 적극 협업하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지 행장은 “왼쪽 날개는 디지털, 오른쪽 날개는 글로벌로 혁신을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디지털'과 '글로벌'을 강조했다.

이 날 오후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축 본점 1층 로비에서는 KEB하나은행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지 행장이 함영주 전임 KEB하나은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 받으며 KEB하나은행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합은행이 출범한 지  3년 7개월 동안 진정한 원 뱅크(One Bank)를 이루며 매년 뛰어난 실적을 갱신해 온 함영주 초대 은행장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KEB하나은행을 만들기 위해 혁신의 페달을 힘차게 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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